시민특별시 비전 제시와 참여 중심 시정 운영 방침
기업·산업 성장의 일자리 연결과 도시 품격 제고 약속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민선 9기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의 공식 임기가 이달 1일 시작됐다.
이 시장은 이날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에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넘어 시민의 시정,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에 의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선언하며 향후 4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취임식에는 신용한 충북지사를 비롯한 각급 단체장과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새 시장의 출발을 지켜봤다.
행사는 취임 선서, ‘시민이 그리는 청주의 미래’ 발표, 취임사, 시민특별시 선언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취임식 구성에 대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정”이라는 이 시장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무엇보다 ‘시민 중심’을 강조했다.
그는 “시민을 위한 행정을 넘어 시민의 시정,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에 의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거듭 밝히며 기존의 공급자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4000여 명의 공직자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신뢰를 쌓는 시민특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신뢰를 쌓는 시민특별시”를 구현하겠다는 약속이다.
그가 내세운 핵심 비전은 ‘시민특별시 청주’다.
이 시장은 “4000여 명의 공직자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신뢰를 쌓는 시민특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재차 언급하며 공직사회 변화도 주문했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실행력, 그리고 “말이 아닌 행동”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시청 안팎에서는 이 발언을 두고 향후 조직문화 혁신과 현장 중심 행정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경제 비전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일자리로 연결하고 도시의 품격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하며 산업 정책과 고용 정책의 연계를 분명히 했다. 단순한 투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산업의 성장”이 실제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도시의 품격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히며, 성장의 과실이 도시 환경과 문화,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의 기회, 일상의 즐거움, 시민의 안전, 지역의 균형이 함께 자라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제의 기회” 확대를 통해 청년과 기업이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높이는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시민의 안전”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지역의 균형”을 통한 도심·외곽의 동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이러한 요소들이 “함께 자라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도시”를 만드는 핵심 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민이 그리는 청주의 미래’ 발표와 시민특별시 선언식은 이 같은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순서였다.
시는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참여 통로를 넓혀 ‘시민의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취임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장이 ‘시민의 시정, 시민에 의한 정책’을 강조한 만큼 실제로 시민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에 의한 정책”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신뢰를 쌓는 시민특별시 청주”를 강조했다.
민선 9기 청주시정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기업·산업 성장의 성과를 일자리와 도시 품격 제고로 연결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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