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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은군 더불어민주당 , 무소속 박덕흠 의원 사퇴 촉구

by 청주일보TV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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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충북동남4군 원로 및 당원들이 1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최근 이해충돌 및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박덕흠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보은장날인 이날 박 의원 사퇴촉구 집회에는 민주당 소속인 구상회 보은군의장, 김응선,박진기,김도화 의원이 참석했으며 같은 당 소속의 윤석영 군의회 부의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사퇴촉구 집회는 하경용 민주당 보은연락소장의 사회로 구상회 의장이 등장해 "박덕흠 의원의 각종 비리와 의혹이 언론에 오르내리며 결초보은 은혜의 땅 보은과 옥천,영동,괴산 등 지역구가 도매끔으로 지목되 위상추락은 물론 부정부패의 고장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했다. 

" 박덕흠 의원이 지역구민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빚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즉각 사퇴하고 군민 앞에 사죄하라"고 말했다.

또한 ' 군민들도 선거때만 나타나는 이런 현상에 너무나 비참하고 안타깝다"며 " 군민들도 냉엄한 판단과 감시를 해 달라"고 말했다.

보은군정치발전협의회 우원길 회장도"상황이 이런지경인데도 박덕흠 의원은 군민들에게 사죄의 말 한마디 없다"며 "박 의원은 자기 조카 등을 불법 취업을 시키는 등 이 어려운 시기에 측근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우리모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된 한표를 행사해 올바른 정치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승종 보은군 사무장도"보은을 망친 것은 박덕흠,정상혁 쌍두마차가 원인이다"며 "특권을 이용해 사익을 챙겨 자기 배만 채웠다. 이런 국회의원은 군민의 손으로 끌어내리고 진정 지역과 군민만 바라보는 국회위원을 뽑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혁 보은군수도 주민소환운동 명단공개과정에서 법원에서 '공개하면안된다'고 했는데 정 군수는 항소를 제기했다"며 "친일로 5000만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 보은군민들에게 개망신을 준 정상혁 군수의 양심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보은군은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군이 됐지만 곳곳에 공덕비를 세우는 등  군민들을 이간질 시키고 있다.  이 쌍두마차가 보은을 망치고 있다"며 "항거하고 끌어내리자, 정치에 무관심한 백성은 나보다 저급한 사람에게 지배당한다는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을 잊지 말자. 군민들이 다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완 전 도의원 구속과 선거에 개입한 이장들에 대한 수사 확대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게시됐다

박재완 전 도의원 구속과 선거에 개입한 이장들에 대한 수사 확대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게시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중앙사거리에서 동다리 박덕흠 의원 사무실 앞까지 약 300m의 거리를 3개의 현수막을 펼치고 구회를 외치며 행진을 했다.

박덕흠 의원 보은후원회 사무실 앞에 도착한 시위 참여자들은 "박덕흠 의원은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친 후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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