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 생활폐기물 저감 및 자원순환 거버넌스는 28일 오전 10시30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 생활폐기물 저감 및 자원순환 거버넌스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의 급격한 증가와 폐기물 수출의 어려움으로 청주시를 비롯한 많은 도시에서 폐기물의 자원순환과 최종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청주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원순환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8월부터 “생활폐기물 저감 및 자원순환 거버넌스” 운영해 청주시 생활폐기물 정책의 현안문제해결과 장기적인 정책방행에 대해 논의해 시급한 폐기물 현안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비닐과 플라스틱 수거·운반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 청주시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정책 방향 세가지 원칙
- 청주시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정책은 발생량과 소각·매립의 처분량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정책의 안정성과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의 역할을 점차 확대한다 .
- 생활폐기물 배출의 책임자로서 청주시민의 책임과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
이어, 거버넌스는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비닐과 플라스틱의 수거·운반 정책을 제안했다.
- 그동안 민간시장에서 담당한 공동주택의 비닐과 플라스틱 수거·운반을 공공체계로 전환한다.
- 청주시는 2021년도부터 비닐과 플라스틱의 공공 수거·운반을 위해 신속히 대응한다.
폐기물 수거의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묻는 기자와의 질의에서 청주에 수거물 선별 업체가 4군데가 있는데 방문한 결과 수거현장의 힘들고 위생 상태가 심각해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것이다, 폐기물 수거엔 수작업과 기계로 하는 곳이 있는데 수작업으로 하는 곳의 이윤은 판매도 안되는 지금 인건비를 포함해 심각한 상황이다.
폐기물을 선별해 재활용 가능한 것을 판매하고 불기능한 것은 소각·매립해야하나 전에는 수거해 선별장에 가져가면 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돈을 내야한다.
단독주택은 비닐과 플라스틱이 선별장으로 가지만 아파트는 민간업체인 수거업체에서 예산이 안돼 처리가 안돼 쓰레기봉투에 넣어 소각되고 있다. 공공시설에서 이를 처리해야 한다. 청주시는 이제까지 플라스틱 비닐 수거문제를 아파트와 소각업체에 맡겼다. 공공수거를 하게 되면 청주시에서 관리하게 된다.
지금은 수익이 안되지만 나중에 수익이 나게 된다면 그 수익은 어디로 가게 되는가라는 질의엔 2022년도 환경부 지침에 의해 폐기물 관리를 시에서 맞게 돼 수익은 시의 공익재산이 된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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