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해상구조] 제주해경, 무인도 고립 낚시객 12명 구조ㅡ통영해경,카약 전복(익수자 2명) 구조

by 청주일보TV 2021. 6. 27.
728x90
반응형

안전 불감증 여전, 전원 건강상태 이상 없어 귀가 

 

https://youtu.be/68EBv1YZga4

제주해경 낚싯배 좌초후 무인도 고립 승선원 12명 전원 구조 ㅡ 통영해경 전복된 카누 익수자 2명 구조(동영상 제공=제주해경,통영해경)

【청주일보】 ▲ 26일 오후 6시 제주해경 12명 구조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26일 저녁 애월선적 6.67톤급 낚시어선 A호가 무인도인 제주시 화도에 좌초되어 선장과 낚시객 등 12명이 갯바위에 고립됐으나, 긴급 출동한 제주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인명 피해 없이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16분경 제주시 애월항에서 낚시객 등 12명을 태우고 출항해 제주시 추자면 화도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A호(애월선적/6.67톤/선장1,낚시객11명/출항시간9시53분경)로부터 V-PASS SOS 신고가 접수됐다.

[청주일보] 제주해경이 낚싯배 좌초후 무인에 고립중인 12명 승선원 12명 구조 현장 . (사진=제주해경)

이에 제주해경은 저녁 6시 17분경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긴급 출동시켜 6시 50분경 현장 도착, 화도 주변에 있는 수중 암초에 걸려 좌초 침수 중인 A호와 무인도인 화도에 긴급 상륙해 고립 중인 선장 및 낚시객 12명을 확인했다.

오후 6시 53분경 경비함정에서는 고속 단정을 이용 6명씩 두 차례 화도 갯바위에 고립된 선장과 낚시객 등 12명을 안전하게 경비함정으로 탑승시켜 7시 10분경 전원 구조했고 12명 전원 건강상태 이상이 없어 경비함정으로 제주항에 오후 8시 15분경 도착 후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27일 통영해경, 남해군 미조면 항도항 인근해상 전복 카약(익수자 2명) 구조

통영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8시 46분경 남해군 미조면 항도항 남방 500m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카약이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통영해경 전복된 카약에서 익수자 2명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익수자 A씨(76년생, 남, 대구거주)와 B씨(79년생, 남, 대구거주)는 상기해상에서 2인승 카약에 탑승하여 레저활동 중 너울성 파도로 인해 카약이 전복돼 112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남해파출소는 즉시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수색에 나섰고, 오전 9시 4분경 현장에 도착해 전복된 카약을 붙잡고 있는 익수자 2명을 발견하여 구조하였다.

남해파출소 경찰관은 A씨와 B씨를 연안구조정에 태워 미조면 항도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했으며, 카약은 민간자율구조선 창대호(3.51톤, 모터보트)가 항도항까지 예인했다. 

A씨와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달 12일에도 거제시 소병대도 인근 해상에서도  카약 전복 사고가 발생하여 레저객 1명이  바다에 빠졌었다.

당시 익수자는 탈진하여 큰 위험에 처할 뻔 했으나 통영해경에 구조되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통영해경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많은 레저객들이 바다에서 해양레저활동을 즐기고 있다”면서 “레저활동을 즐기기 전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2명 이상 활동하는 것이 좋으며, 사고발생시 119나 해양경찰에 빠르게 신고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