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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분발언】 청주시의회 제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박정희 의원 -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록비원, 관리 점검 촉구

by 청주일보TV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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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박정희 의원(타선거구 국민의힘)은 제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록비원에 대한 5분발언을 했다.

박의원은 무심천과 미호천이 합류되는 지점 오창읍 신평리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록비원’이라는 시설에 대해 말했다.

록비원은 청주한돈영농조합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6년 3월 24일 폐기물 배출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의정서’가 발효되면서 국내에서도 2012년 1월 1일부터 가축분뇨를 해양투기가 전면 중단돼 액상분뇨 처리시설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기 시작했고, 구)청원군 축산분뇨를 처리하는 공익성의 목적을 가지고 2010년 록비원 시설 설치를 완료해 청주한돈영농조합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다.

현재 록비원에는 사무직 3명, 현장직 5명, 총 8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액비 2만8476t, 퇴비 2400t을 처리하고 있으며, 509필지 152ha에 2만 1521t의 액비를 살포하고 있다.

청주시의 예산지원 측면에서 주변의 분뇨처리장 시설과 비교하면 매우 열악한 면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록비원에서 처리하는 분뇨는 고농도의 분뇨이기 때문에 시설의 부식화가 빠른 관계로 시설 보수, 환경개선 등의 사업비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데 운영비를 비교하면 내수분뇨처리장은 연 16억, 내수가축분뇨처리장은 연 18억원이 들어가는것에 비해 록비원은 수거보상금 1억 5천만원, 액비살포 보상금 2천만원 등 연간 1억 7천만원으로 시의 예산지원은 열악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록비원 시설이 오창과학단지 아파트 밀집지역과 직선거리 약2km에 위치하고 있어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오창과학단지 주민과 인근 자연부락에서 시설에 대한 시설폐쇄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공동자원화시설은 사후관리기간이 준공 후 15년으로 2025년이면 완료되기에 록비원 시설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인가에 대해 관리부서 축산과와 연관 부서 하수처리과가 업무 협의를 통해서 합리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알렸다.

록비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혐오시설, 악취요인으로만 인식되지 않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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