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청주시, 대청호에 뱀장어 1만500마리 풀어넣는다…어족자원·생태계 두 마리 토끼 잡기

by 청주일보TV 2026. 6. 26.
728x90
반응형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 위한 치어 방류사업 지속 추진

어업인 소득 증대와 수중생태계 건강성 회복 목표

[청주일보유튜브] https://youtu.be/pFL8L5azQjk

대청호 뱀장어 방류

【청주일보】유미숙 기자  = 청주시가 대청호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뱀장어 치어 1만500마리를 방류한다.

청주시는 26일 문의면 대청호 수면에 극동산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치어는 충청북도 내수면연구소에서 유전자 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개체로, 전장 10cm 이상·무게 2g 이상인 우량 뱀장어다.

이날 방류사업에는 청주시 축산과 직원들과 송미애 충북도의원, 남일현 청주시의원, 문의면 이장단 협의회장, 문의 지역 인사들이 대청호 토종 어족 보호를 위해 함께했다. 

시는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기간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방류 직후 무분별한 포획을 막아 치어가 성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청주일보] 청주시 문의면 대청오 용머리 인근에서 뱀장어 치어 방류 행사를 하고 있다.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가며 성장하고 산란하는 대표적인 회류성 어종으로,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인공 방류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꼽힌다. 수요는 꾸준하지만 자연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인공 방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수산당국의 설명이다.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은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치어 방류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수중생태계 보호와 어업 생산력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대청호와 달천천 일대에 뱀장어와 쏘가리, 동자개 등 5만 2000여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올해는 이번 뱀장어 방류에 이어 7~9월 쏘가리 1만 2200마리, 동자개 2만 7000마리를 추가로 풀어놓을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지속적인 방류 사업이 장기적으로 내수면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지역 어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