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공관위 부임 당일 이범석 시장 공천 결정 번복 논란
경선 신청 후 일주일 만에 ‘예비경선 재진입’ 통보된 예비후보들 혼선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국민의힘 서승우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새로운 공관위 부임 당일 뒤집힌 공천 방법, 원칙 무너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예비후보는 3일 오후 3시 30분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공관위 부임 당일, 소명 자료만으로 기존 심사 번복이라는 ‘졸속 심사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절차적 정당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서 예비후보의 문제 제기의 출발점은 새로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의 첫날 결정이다.
그는 “먼저, 새롭게 구성된 공관위가 부임한 바로 당일에 이범석 현 청주시장에 대한 기존의 심사 결정을 뒤집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존 위원회가 엄격한 기준을 통해 심사숙고하여 내렸을 결정을 새 공관위가 부임 단 하루 만에 제출된 소명 자료만으로 즉각 번복했다”며 “이 발표가 과연 제대로 된 심사와 검증을 거친 결과인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특히 “새 공관위 부임 당일 뒤집힌 공천 방법, 원칙 무너졌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단 하루 만에 이뤄진 결정 번복을 “원칙 없는 경선 방법의 변경과 일방적인 심사 번복”이라고 규정했다.
서 예비후보는 “새 공관위 부임 당일, 소명 자료만으로 기존 심사 번복”이라는 상황을 재차 언급하며 “졸속 심사 의문”을 제기했다.
경선 절차 변경에 따른 혼선과 시간 낭비 문제도 강하게 지적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주 금요일, 당의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경선 신청을 마쳤으나 불과 일주일 만에 경선 방법이 바뀌었다”며 “당의 원칙을 믿고 뛰어온 예비후보들이 하루아침에 다시 ‘예비 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 신청 일주일 만에 다시 예선으로 내몰려 반복되는 경선에 귀중한 시간 허비”라고 표현하며, 반복되는 절차 변경이 예비후보들의 선거 준비를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방선거 본선 경쟁력 약화 우려도 거듭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방선거 본선이 불과 60여 일 남은 중차대한 시기에, 내부에서 예비경선과 본경선을 계속 반복하며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서 과연 본선에서 야당을 압도하는 ‘이기는 선거’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러한 상황이 “후보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 당의 본선 경쟁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규정하며, “당의 본선 경쟁력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공관위의 결정 구조와 기준이 공개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새 공관위가 부임한 당일에 기존 심사를 뒤집고, 경선 방법까지 변경한 과정과 기준이 무엇인지가 핵심”이라며 “원칙 없는 경선 방법의 변경과 일방적인 심사 번복은 결국 당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해 공개 해명을 촉구했다.
서 예비후보는 “박덕흠 공관위원장에게 심사 과정 및 방법 변경 기준에 대한 정중한 해명을 촉구한다”며 “부임 당일에 이루어진 번복 심사 과정은 어떠했는지, 본선을 코앞에 두고 후보들을 다시 예선으로 내몰면서까지 방법을 변경한 기준과 이유는 무엇인지 정중히 답변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정중히 답변을 요청드린다”는 표현을 거듭 사용하면서도, “원칙이 무너진 공천은 결국 당과 시민 모두에게 상처를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 예비후보의 이번 기자회견은 “공관위의 원칙 없는 경선 방법의 변경과 일방적인 심사 번복에 대해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는 “당의 원칙을 믿고 뛰어온 예비후보들”이라는 표현으로 자신을 포함한 경선 주자들의 박탈감을 대변하면서, “반복되는 경선에 귀중한 시간 허비”라는 비판을 통해 공천 일정 전반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청주시장 선거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표면화된 가운데, 서 예비후보의 공개 비판이 공관위의 추가 설명과 경선 방식 재조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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