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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위기의 충북, ‘배우는 도지사 아닌 검증된 도지사’ 필요”…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결선 앞두고 승부수

by 청주일보TV 2026.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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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간 비고 재정 파탄 위기 직면한 충북 현실 진단
이재명 대통령의 위기관리 경험 언급하며 ‘즉시 성과낼 도지사’ 자임

【청주일보】 청주일보 = “위기의 충북에 즉시 성과를 낼 도지사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인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달 2~4일 치러지는 결선 경선을 앞두고 강한 어조의 입장문을 내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스스로를 “통합의 가치와 검증된 역량으로 충북의 새 시대를 열 후보”라고 규정하며 “배우는 도지사가 아니라 취임 즉시 일할 수 있는 검증된 도지사”를 내세웠다.

먼저 함께 경선을 치러온 경쟁자들을 향해 예의를 갖췄다.

그는 “한범덕 예비후보와 송기섭 예비후보를 뵙고 그동안 제시한 충북 발전의 비전과 약속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범덕 예비후보는 경험과 역량, 민주당의 정체성을 고루 갖춘 저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혀주셨다”며 또한 “송기섭 후보는 진심 어린 격려와 함께 ‘하늘이 도울 것’이라는 따뜻한 덕담을 전해주셨습니다. 두 분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정치 철학을 “동행과 공감”으로 요약했다.

“저는 지난 시간, 정치는 ‘동행’에 있고 리더십은 ‘공감’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에서 도민을 섬기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의 현실을 “위기”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진단을 내놨다.

“지금 충북의 현실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충북의 곳간은 비어가고 재정은 파탄의 위기에 있습니다. 민생은 무너지고, 지역경제의 활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기 앞에서 우리는 분명히 물어야 합니다. 누가 이 상황을 만들었고, 누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노 예비후보는 “검증되지 않은 도지사, 충북을 모르는 도지사는 한 명이면 충분합니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며 현 도정과 경쟁 후보들을 동시에 겨냥했다.

“위기에는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라고 못 박은 그는 자신의 강점을 ‘국정 경험’에서 찾았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위기관리 모델로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모라토리엄 선언이라는 초유의 결단 이후 단기간 내 재정을 정상화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엄과 탄핵으로 위기에 빠졌던 대한민국도 이재명 대통령의 검증된 경험과 실행력으로 빠르게 바로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충북에도 같은 리더십이 필요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자신에 대해서는 “배우는 도지사가 아니라 취임 즉시 일할 수 있는 검증된 도지사”라며 “국정과 외교, 입법의 중심에서 쌓은 경험으로 중앙과 지역을 잇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동행과 공감, 소통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충북도정을 완전히 바꾸겠다. 거짓과 선동이 아닌 실력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의 미래 과제로는 “AI와 반도체, 에너지 전환”을 꼽았다.

그는 “충북은 지금 대전환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AI와 반도체,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충북의 미래는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도내 균형발전으로 모두가 행복한 충북의 대전환을 완성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의 중심축을 충북에서 만들어 내겠다”고 공언했다.

“충북의 자존심을 지키고, 충북의 미래를 여는 길, 저 노영민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장으로 비전을 요약했다.

노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정체성과 통합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의 역사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모아 더 큰 길을 만들어 온 역사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까지 그 통합의 가치는 변함없이 이어져 왔습니다”라며 “우리를 나누는 이름보다,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가치를 더 소중하게 지켜왔습니다. 저 노영민, 그 통합의 가치를 토대로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완성해 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을 여러 차례 호명하며 “위기의 충북 즉시 성과낼 도지사 필요”, “충북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결선 경선을 앞두고 ‘검증된 리더십’과 ‘통합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노 예비후보가 도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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