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수도권 중추도시 도약과 100만 특례시급 행정 서비스 제공 약속
오송~옥산~오창~청주공항 ‘첨단산업혁신벨트’·종합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도시 경쟁력 강화 비전 제시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청주를 신수도권 중추도시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청주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내놓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를 신수도권 중추도시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충북의 심장인 청주시는 2014년 주민 스스로의 결정으로 자율 통합을 이뤄낸 지방자치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면서도 “출범 12년이 지난 지금, 통합 당시 정부가 약속했던 행·재정적 인센티브는 점차 고갈되고 있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율권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청주시가 충청권의 명실상부한 중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수도권 중추도시 청주 조성’을 목표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100만 특례시에 준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 ▲오송~옥산~오창~청주공항 구간 ‘첨단산업혁신벨트’ 육성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무심천·미호강의 시민 품으로의 환원 ▲종합생활체육공원 및 문화예술 복합 공간 조성 등이다.
우선 그는 ‘100만 특례시에 준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함께 ‘충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통합청주시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통합 당시 약속받았던 정부 지원의 미이행 사례들을 면밀히 점검해 ‘사후적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협의하겠다”며 “대도시보다 폭넓은 사무 권한 확대와 행정 조직 등의 특례가 부여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공약인 ‘오송~옥산~오창~청주공항 구간 첨단산업혁신벨트 육성’과 관련해 그는 이 구간을 AI,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청주의 경제 지도를 바꿀 오창 제4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입주 기업에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 방사광가속기와 연계된 R&D 특화 구역을 조성해 “청주를 대한민국 첨단 기술의 심장부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
원도심 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송 예비후보는 사직동·모충동·석교동 등 도심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밀도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언급하며 “교통 체증과 환경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로 확장, 지능형 교통 체계 도입, 인프라 확충에 각별히 관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도 강조됐다.
송 예비후보는 청주~세종~대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CTX)와 잠실~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TX) 건설에 속도를 내 “청주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환경·여가 공약으로는 ‘무심천·미호강 시민의 품으로 환원’ 계획을 내세웠다.
그는 두 하천을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면서도 산책로, 꽃길, 물놀이장 등 친수 여가 공간을 조성해 도심 속 힐링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생활 인프라와 문화 기반 확충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국제 규격을 갖춘 종합 생활체육공원과 돔구장 등 사계절 이용 가능한 복합 돔 파크 및 문화예술 복합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품격 있는 여가 생활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주의 정체성을 언급하며 “‘직지의 고장’이라는 자부심을 살려 국제 지식산업 박람회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 인재와 청년 정책으로는 학교-기업 연계 교육특구 조성, 창업연계형 청년주거타운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통해 “지역 인재와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법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청주가정법원 유치를 추진, “시민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법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의 네트워크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를 충청권의 중추도시로 우뚝 세우고 160만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의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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