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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점도, 밀실도 없다”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윤희근 예비후보, 충북도지사 공천 놓고 ‘3대 공정 경선’ 승부수

by 청주일보TV 2026.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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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도, 밀실도 없다”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윤희근 예비후보, 충북도지사 공천 놓고 ‘3대 공정 경선’ 승부수

공정 경선 위한 가점 포기·도민 100% 여론조사·TV 공개토론 제안
국민의힘 충북지사 공천 논란 속 “선당후사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 찾겠다” 입장 표명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국민의힘 윤희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당내 공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공정한 경선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전격 제안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윤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도지사 후보 공천 과정을 둘러싼 잡음을 언급하며 “최근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도민들께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청주일보】  국민의힘 윤희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당내 공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공정한 경선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전격 제안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성기 기자

먼저 김영환 지사의 컷오프와 이후 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을 두고 깊은 유감을 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의 입장으로 김영환 지사의 컷오프라는 상황에 대해서 그 일련의 절차와 과정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이후 떨어진 주가 공모 과정에서 발생한 일들에 대해 참으로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왜 이와 같은 일들이 충북도에서 반복되어야 하는지를 165만 도민이 느끼셨을 자괴감에 깊이 공감한다”며 “저 또한 연일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윤 예비후보는 “길지 않은 시간 숙고의 시간을 보내며 도민의 말씀을 듣고 고민했다”며 “과연 무엇이 우리 보수의 재건을 위한 길인가를 깊이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충북처럼 대한민국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지역일수록 새로운 시대정신과 미래 비전, 세대교체를 이끌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기존 후보들이 그 기준에 못 미친다고 판단한 것이라면 자존심이 상하고 모욕감이 들 수 있다”면서도 “그 과정이 도민의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것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사전 내정설’ 등 공천 불공정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예비후보는 “일부에서 제기된 사전 내정설 등이 현실화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면서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찾는 과정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당당한 경선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며 세 가지 구체적 방안을 내놨다.

 

첫째는 ‘가점 전면 배제’다.

윤 예비후보는 “공천 가점을 전면 배제한 동등한 조건의 경선을 제안한다”며 “제가 먼저 정치신인 가점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광역단체장 후보라면 오직 본인의 역량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정치신인에게 주어지는 가점조차 “공정성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내려놓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둘째는 ‘도민 100% 여론조사 경선’이다.

윤 예비후보는 “도민 100%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제안한다”며 “현재 여론조사 응답률이 한 자릿수를 넘기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의 변수도 개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이 공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특정 계층이나 조직표에 좌우되지 않는 도민 참여형 경선 룰을 요구했다.
 

셋째는 ‘여론조사 이전 TV 공개토론’이다.

그는 “여론조사 이전 후보자 간 TV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후보들이 평가받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또한 “가치와 철학, 삶과 역량, 정책과 비전이 도민 앞에서 검증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토론의 주제와 방식은 전적으로 다른 후보들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유연한 입장을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모든 후보 가점 포기, 100% 여론조사, TV 공개토론이라는 세 가지 제안은 국민의힘의 진정한 쇄신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도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공정하고 당당한 경쟁을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되어야 한다”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와 다른 후보들의 책임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충북도지사 공천을 둘러싼 ‘불공정 논란’을 정면으로 겨냥한 윤 예비후보의 이번 제안이 실제 경선 룰에 반영될지, 그리고 당내 다른 주자들이 “가점 포기”와 “도민 100% 여론조사”, “TV 공개토론” 요구에 어떻게 응답할지가 향후 공천 구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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