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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균형발전 구조 자체를 새롭게 설계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부도지사 예비후보, 충북 3대 전략 승부수

by 청주일보TV 2026.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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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1500억 확대 개편 구상
북부권 공공기관 이전·충북형 혁신권역·남부권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지구 추진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소속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충북의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 균형발전 3대 전략’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노 예비후보는 16일 충청북도 브리핑룸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하고 충북의 균형발전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는 ‘충북 균형발전 3대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충북의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 균형발전 3대 전략’을 내세우며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성기 기자

그는 먼저 대한민국 전체 상황을 짚으며 “대한민국은 인구와 산업, 자본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의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충북 역시 북부권과 남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소멸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균형발전 구조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균형발전 실현, 도민 모두의 충북”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세 갈래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전략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의 대폭 확대와 구조 개편이다.

노 예비후보는 “현재 연평균 약 840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를 연간 약 1500억 원 수준으로, 약 78.5%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증액에 그치지 않고 배분 방식도 손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생활 인구 증가와 청년 정착률 등을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예산 배분 구조를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농어촌 기본소득 등 민생 정책과 연계하고, 관광시설과 산업단지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수익 공유형 모델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이며 재정·민생·산업을 묶는 구조를 예고했다.

두 번째 전략은 충북 북부권을 겨냥한 ‘충북형 혁신권역’ 조성이다.

노 예비후보는 “충북 북부권에 혁신도시 수준의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충북형 혁신권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추진될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충북 북부권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기존 충북혁신도시와 교통·산업·정주 여건을 연계해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하는 혁신벨트를 구축하겠다”고 구체적인 그림을 제시했다.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인구와 일자리를 북부권으로 끌어오고, 혁신 클러스터를 만들어 지역 소멸 흐름을 되돌리겠다는 계산이다.

세 번째 전략은 남부권에 초점을 맞춘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지구 유치다. 노 예비후보는 “충북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풍부한 생물자원과 농업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1차 생산 중심 구조에 머물러 왔다”고 지적했다.

이를 바꾸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지구 사업을 유치해 농업 기반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충북은 이미 오송을 중심으로 의료·제약 중심의 레드바이오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농업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을 결합하면 충북은 레드바이오와 그린바이오가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산업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부권의 농업 자원과 오송의 바이오 인프라를 연계해 도 전체를 아우르는 바이오 벨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균형발전 의지를 부각했다.

그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확대 개편과 충북형 혁신권역 조성,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지구 유치를 통해 충북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며 “충북의 모든 지역이 기회와 미래를 함께 나누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균형발전 실현, 도민 모두의 충북”이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 그의 3대 전략이 북부와 남부, 농촌과 도시의 격차를 줄이는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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