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충북지부, 영동군지회 생수 기증식 동참 ㅡ 박덕흠 의원 “지역 어려운 사정에 손길 내민 진로 음료 감사하다”
【청주일보】충북 옥천군이 지난달 7일부터 내린 폭우로 많은 수해 피해를 입어 지난 26일 정부로부터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됐다.
옥천군은 지난달 7일부터 20일 까지 총 441.7mm의 폭우가 내려 약 121억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폭우로 총 농경지 포함 총 1822건의 수해 피해가 발행했고 이중 농작물 및 농림 시설 1602건 건물 (반파 및 침수 등) 78건으로 집계됐다.
장비 및 이에 따른 인력은 총 658명에 장비는 875대가 동원됐고 자재는 4172건이 투입돼 현재 68.0% 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현재까지 총 127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옥천군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난 25일 재난 지역으로 먼저 선포된 영동군에 500ml 약1만8000병의 생수를 지원했던 (주)하이트진로음료는 재난 지역 선포 직후 옥천군에 약 1만 4000병의 생수를 지원했다.
이날 옥천군청 생수 기증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와 박덕흠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참석치 못해 추복성 군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주)하이트진로음료에서는 유정학 차장이 참석했다.
(주)하이트진로음료는 생수 성주기를 맞아 물량이 딸리고 있는 상황에도 수해지역 주민이 먼저라는 의미로 최우선으로 생수 지원을 진행 한 것으로 알려져 기업의 사회공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주)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 수해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청주오송읍과 충북 괴산군에도 각각 500ml 생수 1만5000여 병씩을 지원 한 바 있다.
한국부인회 충북지부는 영동군 생수 기증식에 이어 지회 발족이 늦어지고 있는 옥천군 한국부인회 지회를 대신해 임은혁 충북지부장과 전영옥 부지부장, 홍순점 이사, 한국부인회 영동군지회 주선옥 회장, 도희원 사무국장, 심희진, 박진수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생수 기증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박덕흠 국회의원은 “옥천군에 도움을 주신 진로음료에 감사드리고 생수 기증에 적극적인 역할을 한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와 영동군지회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수해 피해로 상심한 군민들에게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 해 줘 감사하다” 고 말했다
추복성 군의회 의장은 “ 실의에 빠진 군민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준 (주)하이트진로음료와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와 영동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하이트진로음료 유정학 차장은 “옥천군의 늦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생수 지원이 늦었다”고 밝혔다.
한국부인회 임은혁 충북지부장은 “한국부인회가 미력하나마 (주)하이트진로음료와 함께 옥천군을 방문하게 돼 감사하다”고 주장했다.
옥천군은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 전까지 군관민 합동으로 수해복구에 집중해 많은 성과를 올리기도 했지만 현재도 장비의 도움을 받아야 할 곳이 산적해 원상복구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농가들과 강이나 하천 주변 주민들의 피해가 많아 장마 이후에 이들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하이트진로음료 와 한국부인회는 지난 25일 수해 지역에서 안전과 복구에 가장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옥천군소방서와 영동군소방서에 각각 5000여 병씩 생수를 지원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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