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충북지부와 영동군 지회, 진천군지회,수해지역 봉사 활동 나서
【청주일보】 서정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수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의 큰 피해를 입어 각지에서 봉사자들과 온정이 밀려들고 있지만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하이트진로음료 청주공장은 충북영동군 수해 북구지역에 봉사자들이 찾아오면서 무더운 찜통 날씨에 수해 복구 중인 공무원과 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국부인회와 함께 500ml 진로 생수 1만 8000여 병을(시가 약1800만원 정도) 긴급 지원했다
(주)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에도 수해를 입은 충북지역내 청주오송읍과 괴산군에 각각 500ml 생수 1만2000병씩 지원 한바 있다.
이번 영동 피해는 집중호우로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입었으며 최근 물에 실종된 70대 노인은 15일 이 지난 현재까지도 행방을 찾지 못해 영동소방 당국과 영동경찰서, 영동군 공무원 등 모두 어려움이 겪고 있다.
특히, 재난을 담당했던 공무원이 숨진채 자택에서 발견돼 공직사회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는 실정이다.
(사)한국부인회 영동지회(지회장 주선옥)는 영동군에 현금 200만원을 수해 지원금으로 기탁했으며, 이날 생수 전달식에 참여한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지부장 임은혁) 이사들과 충북지역 지회장들은 50만원의 수해지원금과 진천군지회는 30롤 짜리 휴지 16세트를 정영철 영동군수에게 즉석에서 기탁했다.
이날 생수 전달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관계공무원, (주 하이트 진로 음료 충정호남 지점 책임자 정호욱 과장, 박덕흠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국회 본회의 법안 관계로 부득이 불참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수해복구에 힘을 보태준 하이트진로음료에 감사드리고 한국부인회의 온정에 영동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이어”현재 물품및 현금 지원이 쇄도하고 있어 영동 군민들이 마음의 위로를 얻어 기운을 내고 있다” 며 “현재 현금은 8500만원이 넘었고, 물품은 1000여만원 정도가 성금을 기탁됐고 이번에 개설한 계좌는다음달 16일 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도움을 주실분들은 이 기간이 지나면 영동군청으로 직접 연락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생수 지원으로 자원봉사자 및 수재민들이 폭염에 더위를 식힐수 있어 고맙고 이 생수는 영동군 각 면으로 배당해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주)하이트진로음료는 영동군청 지원과 별도로 최근 수해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영동군과 옥천군 소방서에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생수 500ml 약 5000병 을 각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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