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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카지노 입점 이범석 시장 불허 결정

by 청주일보TV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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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TV유튜브] 

https://youtu.be/ozT0e8DwhAg

이범석 청주시장이 카지노 입점에 대한 불허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시가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관광사업 계획 변경 신청을 최종 불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논란이 된 율량동 그랜드 호텔 2층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계획은 무산될 전망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오전 9시 20분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율량동 그랜드 호텔의 카지노 입점 신청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청주시는 지난 5월 22일 제출된 사업계획 변경 승인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이달 5일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용도변경 신청을 부결했다.

이 시장은 "해당 지역은 율량시가지조성사업지구에 속해 있으며, 2006년 고시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카지노와 같은 위락시설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출된 사업계획이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13조 1항 1호에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지역이 초·중·고교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준주거지역으로, 카지노가 입점할 경우 사행성 조장 등의 문제로 인해 주민과 교육시설 이용자들의 주거 및 교육 환경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불승인 결과를 신청인 ㈜중원산업에 통지했으며, 신청인이 불복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이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청주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율량동 그랜드 호텔 카지노 입점 불허 입장을 밝히고 있다.

 

㈜중원산업은 지난달 2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2, 3층 용도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을 위한 위락시설로 변경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청주시는 관계 법령 준수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외국인 카지노 입점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업체측이 행정소송으로 청주시를 상대해도 청주시가 불허 결정을 내린 법적인 근거가 있다"고 강조하며, 법적 대응에 철저히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로써 청주시는 지역사회의 안정과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지키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청주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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