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하반기 원내대표 홍성각 의원 선출 및 의장 선거 일정 확정

청주청원 상생협약 지키기로 ㅡ24일 당내 청주 출신 의장 후보 결정 

청주시의회 홍성각 의원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국민의힘이 하반기 원내대표로 재선인 홍성각 의원(사창동, 성화개신죽림동)을 선출했다. 홍 의원은 단독 출마하여 이견 없이 추대되었으며, 임기는 1년이다. 1년 후 다시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후반기 의장 선거는 24일에 당내 후보 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25일 본회의장에서 최종 의장이 결정된다. 현재 의장 후보로는 김현기 의원(사선거구)과 안성현 의원(라선거구)이 거론되고 있다. 

박노학 의원은 의총에서 청원청주상생협약을 지키자는 의견에 따라 의장 출마를 포기하고 하반기 상임위원장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각 의원은 "국민의힘이 다수당이지만 더불어민주당과의 협력 없이는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협치를 통한 원만한 의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부터 시의장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여 19일까지 기탁금 200만원을 예치하고 후보등록 절차를 거쳐 단일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어 24일 국민의힘 의총을 열어 출마한 의장 후보들의 소신을 듣고 22명 전원이 투표로 하반기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