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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 예산 편성 심도 있게 주문

by 청주일보TV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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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충청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노금식)는 제417회 정례회 기간 중 11일과 12일에 1, 2차 회의를 열고 2023회계연도 충청북도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충청북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 등 총 9개 안건을 심의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대표도서관 지정 운영 사업과 관련해 “예산전용은 예외적인 경우여야 하며, 사업목적과 추진 방향을 제대로 예측하고 분석해 예산을 편성하고 계획대로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대 의원(청주8)은 마이스산업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해 “2023년도 추진 실적이나 불용액을 고려할 때, 2024년도 사업량이나 인센티브 액수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며 “사업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연구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일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사진=도의회 제공)

 

이태훈 의원(괴산)은 청남대 어울림광장 조성 사업에 대해 “예산 대부분이 명시이월 되었고, 이는 관련 법령이나 인허가 제한 때문”이라며 사전계획 수립 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정훈 의원(청주2)은 문화소비 365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과 불용액을 보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지역 내 문화소비 진작을 위해 내실 있는 사업 집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영은 의원(진천1)은 민간사회단체 지원사업과 관련해 “고물가로 인해 공익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지원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옥규 의원(청주5)은 범죄예방 안심부스 설치 사업에 대해 “뉴스에 안심부스를 설치한다고 보도되었으나 실제로는 설치되지 않고 다른 사업으로 변경된 것은 도민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건 심의에서는 노금식 의원(음성2)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이 원안 가결되었다. 이 조례안은 체육인 복지 사업과 학생선수 장학사업, 원로 체육인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실효성 있는 복지를 지원한다.

김성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학생아르바이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 가결되었다. 이 개정안은 모집 대상을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모든 청년으로 확대해 평등권 침해의 소지를 해소하고자 했다.

위원회는 또한 ‘충청북도청사부설주차장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5개 안건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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