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오송참사 최고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개최

by 청주일보TV 2024. 6. 10.
728x90
반응형

'추모비 건립문제, 청주시청 분향소 문제 유족과 상의해 진행한다'

[청주일보TV유튜브] https://youtu.be/Q7BCCvnRSxQ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오송참사TF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청주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TF는 10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오송참사 최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연희 TF단장을 비롯해 이상식, 변종오, 박진희 도의원, 박완희 청주시의회 원내대표, 신민수, 허철, 정연숙, 이영신 청주시의회 의원들과 참여연대 이선영 씨가 참석했다.

이연희 단장은 "참사 1주기가 다가왔지만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검찰 소환조사가 비공개로 이루어졌고 그 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청주일보] 민주당 충북도당 오송참사TF 기자회견

이어 "검찰 지휘부의 교체로 수사 종결 시기가 불투명해지면서 유가족과 생존자의 희망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TF는 오송참사의 진상규명과 함께 최고책임자의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연희 단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에 따라 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도와 청주시의 재난 관리 실패를 지적하며, "검찰은 김영환 도지사와 이범석 시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는 김영환 도지사의 셀프 구명 의혹과 재난대책의 실효성 논란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TF는 "김영환 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도지사의 기본적인 책무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TF는 오송지하차도 및 제방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시설 설치와 제방공사 안전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오송참사 국정조사 조기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국정조사와 추모비 건립 문제, 청주시청에 설치된 분향소 존치 문제에 대한 질문과 상습 침수구역 점검 시 전문가 동행 여부에 대한 답변도 이루어졌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