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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민단체, 율량동 카지노 입점 이범석 청주시장 "카지노 불허" 촉구

by 청주일보TV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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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TV유튜브] https://youtu.be/3mcanR95YzI

청주시 율량동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반대 청주시민연대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풀영상)

【청주일보】  4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지역에서 카지노 입점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청주시청에서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교육연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카지노 입점 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등 다수의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청주시장 이범석에게 율량동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입점을 불허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주된 이유로는 카지노가 교육환경권을 위협하고, 돈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을 위협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청주일보] 율량동 호텔 카지노 입점 반대 청주시민연대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또한, 교육환경보호구역에는 담배자판기부터 피시방까지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카지노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또한 카지노가 현지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박 중독과 범죄 유발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카지노가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청주시민단체들은 이번 카지노 입점 계획이 기업 이익을 우선시하고 교육권과 주거환경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청주시장에게 입점을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율량동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 입점 예정인 카지노는 이미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으며, 청주시에 결정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시는 이에 대한 건축 심의를 거친 뒤 중순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민단체는 질의응답에서 강원도 정선 카지노를 운영하던 회사가 청주로 이전할 예상이며 현재 이 회사는 대표가 변경 됐으며 강원도 정선 카지노는 현재 문을 닫은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특히 전국 16개 카지노 중에 운영되고 있는 곳은 5곳으로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운영난에 접어들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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