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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분발언】 청주시의회 이한국 의원 ㅡ 청주시 추가 황톳길 조성 촉구

by 청주일보TV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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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조성의 지역화 활성 방안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한국 의원(하선거구, 국민의힘)은 21일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청주시 추가 황톳길 조성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했다.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한국 의원은 21일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청주시 추가 황톳길 조성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이의원은 시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금 주머니처럼 꼭 값비싼 비용을 치르지 않고도 질적 향상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어떠한 경제적 인풋 없이 최고의 아웃풋을 산출해내는 가장 합리적이면서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며 성인병의 예방은 물론 체지방률의 감소와 심리적·정서적 안정감마저 모색할 수 있다. 

나아가 일상 속 운동을 통해 경제적 비용의 감소는 물론 의료 및 보건 관련 예산의 절감을 통해 또 다른 재원확보라는 금 주머니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보건사회연구원 연구 결과에서도 주 1회 30분 이상 걷기를 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서 의료비가 12만 5303원 낮았다고 한다. 

어씽(earthing·접지)족은 맨발로 자연을 걷는, 맨발 걷기 운동 마니아를 말하고 문경새재에서도 오감만족이라는 맨발 페스티벌 축제가 열렸는데, 3000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지난 10월, 시도 위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로 서원구 수곡동 일원 완충녹지에 360m의 규모로 명품 황톳길이 조성됐고 수곡동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고 밝혔다. 

황톳길 구간에는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건식 황토포장을 이중 설치했고, 일부 구간에는 연한 황토 체험장을 설치해 맨발로 다양한 질감의 체험을 가능케 했다. 

수곡동 일원 명품 황톳길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확신을 얻게 됐으며 청주시민의 건강과 ‘꿀잼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 수곡동 뿐만 아니라 청주시 곳곳에 추가 황톳길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이웃한 대전의 계족산황톳길을 비롯해 다른 지자체에서 시민의 에코힐링을 확립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고 꿀잼도시 청주라는 슬로건 달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시는 집행부의 열의와 노력이, 현재의 이슈와 맞는 더 적합한 방향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의원의 지역구를 구체적인 예로 든다면 ‘사천근린공원’과 ‘우암산근린공원’을 대표적으로 계획을 수정해 현재 조성 중인 공원에 황톳길 설치한다면 사후 변경으로 인한 예산의 이중적 소비를 근절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율량사천동 정중앙에 위치한 율봉근린공원은, 지역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곳으로 공원의 규모에 비해 정제되지 않은 여분의 공간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해 많은 민원을 받고 있다며 그 여백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 불편함의 해소는 물론, 조경 관리에서도 그 기능을 다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도 로봇공학자들은 인간의 걸음걸이를 완벽히 구사해 낼 수 없다며 우리의 팔다리와 걷기라는 행위 자체가 얼마나 정교하며, 경제적인 일인지 가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천문학적인 과학·기술 예산의 1%도 되지 않는 비용으로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며 황톳길 조성이 청주시 곳곳에 설치될 수 있도록 검토 계획을 세워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이라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물해달라고 부탁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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