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접피해계층에 대한 지원과 관련하여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이 22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직접피해계층에 대한 지원에 대한 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코로나19 직접피해계층에 대한 지원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한시장은 22일로 시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날로부터 꼭 1년째가 되는 날이며 청주시와 시민이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으며 고맙다고 말했다.
확진자, 자가 격리자와 그의 가족, 시민 모두의 1년간의 수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청주시는 전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특히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아픔은 생활의 불편을 넘어 생존의 기로의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가 없다.
이에 청주시는 정부지원금 이외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 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 일반업종 중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 행사와 이벤트 업체, 택시종사자 등 총 5만 3천여 명이며 지원액은 업종별로 3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다.
기존의 정부 버팀목자금 지원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서류나 신청 절차 없이 24일부터 계좌로 지급이 될 예정이다.
대상소상공인들은 내일부터 시에서 발송하는 안내 문자를 꼼꼼히 확인하길 바란다.
시에서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집합금지 업종 중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방문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청주시는 피해구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추경예산 편성 전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동원 가능한 모든 재원을 투입하고자 한다.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한 많은 분들께 지원하고자 하는 고심이 있음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이번 주말이면 시도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체계적인 접종계획에 따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집단면역체계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 게다가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22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잠시 빈틈을 보이면 바이러스는 여지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가 배운 것은 익숙함을 경계하는 것, 그리고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
방역과 민생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5인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로 접촉면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를 이해하고 동참해주길 부탁한다.
이제 정말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시민 여러분 각자가 모두의 안전을 함께 생각한다면 생 활방역의 성과는 후대에도 길이 빛나게 될 것이다.
청주시도 시민 여러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발빠르게 행동하겠다고 말하며 담화문을 마쳤다.
◆ 담화문
사랑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청주시장 한범덕입니다.
오늘은 우리 시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날로부터
꼭 1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지난 1년은 청주시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600여 명의 확진자,
1만 3천 8백여 명의 자가 격리자와
그의 가족들은 물론이고,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겪었을
지난 1년간의 수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모든 청주시민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청주시는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특히나 지금 이 순간에도 격리 치료중인 39명의 확진자와
유명을 달리하신 스물여덟 분에게는
마음을 다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오고 있지만,
특히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아픔은
더는 지켜보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생활의 불편을 넘어 생존의 기로에 선
현장의 목소리를 더는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지역경제의 회복도 중요하고 시급하지만,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입은 계층을 먼저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힘을 쏟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에 청주시는 정부지원금 이외에 추가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236억 원을
충청북도와 함께 신속하게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
일반업종 중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
행사와 이벤트 업체, 택시종사자 등 총 5만 3천여 명이며
지원액은 업종별로 3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의 방지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
지원절차는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기존의 정부 버팀목자금 지원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서류나 신청 절차 없이
24일인 모레부터 계좌로 직접 지급이 될 예정입니다.
빠른 지원을 위해 신청 없이 지원되는 만큼
대상이 되는 소상공인께서는 내일부터
시에서 발송하는 안내 문자를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시에서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집합금지 업종 중 소상공인이 아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방문 신청도 받을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차 유행이 길어지고 강도 높은 거리두기가 오래 지속되면서
피해의 폭은 광범위해지고 깊이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청주시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 넓게,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될 수 있도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한편,
피해구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추경예산 편성 전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재원을 투입하고자 합니다.
혹여 시민 여러분 눈높이에 맞지 않을지라도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한 많은 분들께 적절하게
지원하고자 하는 고심이 있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이번 주말이면 우리 시도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로부터 시작해 일반시민까지
질서를 갖추고 효율적으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접종계획에 따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단면역체계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여전히 안심할 수 없습니다.
백신접종을 시작한 나라들의 확진자 추이를 보더라도
백신의 효과를 단언하기는 아직 어려운 단계에 있습니다.
게다가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주,
신속한 대응과 시민 참여로 주말 확진자 발생은 막았지만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22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3차 유행의 재확산이든, 파고가 높은 4차 유행의 시작이든
그 명칭이 무엇이든지 간에
우리가 잠시 빈틈을 보이면
바이러스는 여지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간 숱한 위기를 함께 넘기며 우리가 배운 것은
익숙함을 경계하는 것, 그리고 기본을 지키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앞으로도 당분간은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위생수칙을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방역과 민생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
거리두기의 완화에도 불구하고
5인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로 접촉면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를
이해하고 동참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제 정말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두려움은 낮추되 경계는 높이고
시민 여러분 각자가 우리 모두의 안전을 함께 생각해준다면
생활방역의 성과는 후대에도 길이 빛나게 될 것입니다.
청주시도 시민 여러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발빠르게 행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2월 22일
청 주 시 장 한 범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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