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최초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총 19개 작품 접수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주365열린장애인돌봄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에 건축사사무소 선공간(권재근 건축사)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건축설계공모는 청주 최초의 신진건축사 대상의 설계공모로, 설계비 추정가격 8800만 원으로 관련법령상 건축설계공모 의무 대상은 아니었으나 지난해 위촉된 신춘규 총괄건축가 및 박세희 공공건축가와의 자문 및 협의를 통해 디자인 경쟁력 확보 및 불리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확보하기 위해 신진건축사 대상의 설계공모로 추진하게 됐다.
또한, 이번 심사부터는 설계공모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 사전 공개 및 토론을 기반으로 한 심사 진행 그리고 심사과정을 녹화 공개하기로 하는 등 설계공모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출도서의 간소화를 통해 많은 신진건축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그 동안 2~3개의 작품이 제출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과 우수작이 선정됐던 예전과 다르게, 청주365열린 장애인돌봄센터 건축설계공모의 경우 전국에서 19개 작품이 제출돼 4시간 가까이의 열띤 심사 끝에 당선작과 4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작에는 큐브랩 건축사사무소(김지호 건축사), 가작에는 구축공간 건축사사무소(이동희 건축사), 건축사사무소 장원(이장원 건축사), 시가건축 건축사사무소(최재혁 건축사)가 선정됐다.
한편, 시는 서원구 산남동 일원에 사업비 약 17억 원을 들여 연면적 450㎡규모로 오는 5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선작은 대지의 지형을 적극 활용하고 생활관과 연계한 대청마루가 공간 구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실시설계 과정을 통해 좋은 작품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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