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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분발언】 청주시의회 이한국 의원 ㅡ 청주시 대현지하상가 안전관리 촉구

by 청주일보TV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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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대현지하상가, 함께 멈춘 재난·안전관리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 이한국 의원(하선거구, 국민의힘)은 8일 제81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청주시 대현지하상가 안전관리를 촉구하는 5분발언을 했다.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 이한국 의원은 8일 제81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청주시 대현지하상가 안전관리를 촉구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이의원은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대현지하상가는 1987년 8월 13일, 중앙동과 성안동의 경계인 사직대로 지하에 244㎡ 길이로 조성된 쇼핑몰이라고 말했다.

연면적 2627㎡에 지하 1층은 124개의 점포가 위치하고, 지하 2층은 기계실을 갖춘 지하상가이지만 원도심 공동화가 진행되면서 운영상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어왔고 2022년 9월, 마지막 남은 점포들도 문을 닫으면서 약 35년간의 대현지하상가 운영이 마감됐다고 전했다. 

지금은 하루 평균 20여 명만이 오로지 통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이곳의 관리주체가 청주시는 아니고 시설관리 직원이 2명으로 관리·운영되고 있지만 

7월 15일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무심천 수위는 5.47m까지 차올랐고 당시 직원들이 비를 피해 지하상가 안으로 들어온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차수막을 설치하는 영웅들이 재해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중에 청주시에서 전화조차 없던 것은 지역사회의 안전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야기한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지하상가 B2층에 각종 기계 설비와 배수펌프 등이 있는 시설·관리 기계실인데 평상시에도 지하수가 누수돼 배수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고 있는 실정이고

이 배수펌프는 분당 320L의 배수 기능하는데 7월 15일처럼 무심천이 범람하거나 역류한다면 대현지하상가는 침수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에 대한 청주시의 관리 의무는 없지만, 시민의 공간은 당연하게도 청주시의 공간이고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부분이며, 향후 청주시의 주요 사업이 추진될 건축물이기에

재난 상황에 대한 컨트롤타워의 부재가 인명피해로 직결되는 부분이 없도록 청주시의 각별한 노력을 촉구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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