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충북도의회 박지헌 의원 ㅡ 충북자치경찰 실효성 지적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박지헌 의원(청주4, 국민의힘)은 6일 제4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북자치경찰 실효성과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5분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충북자치경찰제의 역할과 실효성, 발전 방향을 묻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자치경찰제의 폐지를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자치경찰 출범 2년이 지난 현재 도민들은 자치경찰제의 존재를 모르고 2년간 사업실적을 보면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운영, 내 고향 내 부모 사랑애 사업 등 민생치안보다 생색내기에만 급급한 사업들뿐”이라며 “자치경찰 사무는 있으나 지휘‧감독권이 없는 무늬만 있는 존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올바른 지방분권 확립과 완전한 충북자치경찰제의 발전을 위해 이원화 모델 도입,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 홍보와 예산지원,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 정책 예산계획 수립을 주장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