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산업, 미래 산업의 핵심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이종민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26일 제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5분발언을 했다.
이의원은 대한민국은 저출산 및 초고령화, 지방소멸 등의 인구위기 문제에 직면해 청년 인구는 감소하고 생산력보다는 소비력을 가진 연령층이 증가하며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지난 달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할 5대 프로젝트(경북·대구(이차전지), 경남·울산(첨단모빌리티), 광주·전남(인공지능), 충남·전북(첨단바이오))와 이를 수행할 총 8개 광역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과제는 시범사업으로 3년간 국비 기준 55억원(지방비 별도, 20%이상)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청주(충북)는 선정되지 않아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경쟁에서 우리가 앞서 나아가려면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친 거대한 문명사적 변화를 맞이했고 인공지능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인 동시에 일자리 변동과 같은 큰 사회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핵심 요소라고 알렸다.
청주시에는 SK하이닉스, 네패스 등 반도체 기업 166개사(2021년 기준, 통계청)가 위치하고, 지역 내 5개 대학에서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포함한 국가연구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며,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자원들을 통해 청주시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기에 청주시의 인공지능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몇 가지 방향을 제안했다.
▲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획기적인 공공서비스를 개발, 보급해 청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DX)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별도의 민관협력 추진 조직을 구성하고, 시민을 참여시키기 위한 제도를 만들며, 산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활용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 인공지능 시장이 아직 성숙단계가 아닌 상황에서 전략적 마중물 역할로 기업의 창업 및 성장지원, 초기 시장 형성을 위한 인공지능 수요-공급 매칭 활성화, 기업에 대한 투자 기반 확대, 기업 간 협업 활성화 등의 필요가 있다.
▲ 인적자원,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인공지능의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야한다.
▲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틀에서 사회 구조 변화를 고려해 인공지능 정책의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해 1조 2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고 창원시는 2020년 5월에 ‘창원시 인공지능 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기에 청주시도 청주시 특유의 장점과 특성을 고려한 조례를 마련하고,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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