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재우 의원(타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제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주시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지원을 제안하는 5분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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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있어 청주시가 효율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청주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진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사업은 2017년 문재인 정부 때 시작돼 1식 기준 정부가 천원, 대학교 측이 1~2천원을 지원해 대학생은 단돈 천원만 지불하면 교내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식사 습관화를 유도하며, 나아가 쌀 소비를 촉진하는 대책으로 쌀산업의 활성화, 농가 수익 창출 같은 다양한 정책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시범 도입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통계를 보면 6년간 전국에서 174만 명분의 천원의 아침밥이 제공됐으며, 쌀 중심 식단으로 구성돼 국산 쌀 소비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농식품부 설문조사에 따르면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비율이 98.7%,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답도 91.8%에 달해 장기적인 쌀 소비문화 조성으로도 이어질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주시의 경우는 현재, 전국 각지 41개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 중이나, 청주시 소재 대학은 단 한 곳도 없다고 한탄했다.
다행히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정부예산 8억이 증액됐고, 전국에서 총 94개 대학, 청주시 소재는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등 3개 대학이 이번 달 추가 선정돼 시행이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기류 속에서 전국 지자체들은 자체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고 지자체별 ‘천원의 아침밥’지원계획 현황을 보면, 서울시와 전남도는 천원, 전북도는 각 시군과 50%씩 매칭해 천원, 제주와 충남은 각 2천원씩 지원을 추진 중이고, 인천, 대전, 울산, 경남, 광주도 검토 중이라고 제시했다.
이에 정의원은 청주시가 주도하는‘청주형 천원의 아침밥’을 제안했다.
▲ 관내 대학 현황 파악을 통해 필요 예산 산정.
▲ 지역 내 상생협력체계 구축.
학교 측에서도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아 가성비 좋은 식사 제공이 가능하고, 추후 대학에서 재능기부, 일손돕기, 마을 물품 등의 지원이 이뤄지는 선순환도 가능하기에 ‘청주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추진 및 정착하는 아침밥 있는 건강한 식생활 실현과 지역 생산 쌀 소비 증대, 그리고 장차 지역 상생의 새로운 우수모델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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