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도시 청주를 위하여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홍순철 의원(차선거구, 국민의힘)은 27일 제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방안을 제언하는 5분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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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원운 2023년도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청주시민 모두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청주시와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초저출산 국가이며 이 수치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이고 전 세계적으로는 홍콩을 제외하고 가장 낮으며 저출산 문제는 교육, 국방, 근로, 납세 등 여러 가지 분야의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며, 생산연령인구가 점점 줄면서 그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한 명당 부담해야 하는 고령자 부양비용이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16년간 280조의 적지 않은 예산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썼지만, 출산율을 높이는 데에는 실패했다고 전했다.
지난 해 발표된 분석결과 1인당 GDP 기준 양육비 부담은 한국이 세계 1위로, 양육비 부담이 큰 이유로는 교육비와 보육비, 보육 활용 가능성을 요인으로 꼽아 청주에서 자신들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청년 삶 실태 조사’에서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남성 79.8% 여성 69.7%로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아이를 낳겠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 70%, 여성은 55.3%가 아이를 낳겠다고 응답해 2023년 현재 대한민국 청년세대의 미래 계획에 결혼을 하지 않는 것과 아이를 낳지 않는 선택지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런 현상이 왜 나타나냐고 물었다.
본인부터가 삶에 만족하지 않고 본인의 불행을 물려주고 싶지 않으며, 자녀를 풍족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런 현상에 기성세대들은 큰 책임감을 가지고 청년들이 결혼하고 싶고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외국의 성공한 출산 장려책을 살펴보면
헝가리의 경우에는 41세 이하인 커플이 결혼을 하면 한화 약 4천만 원 정도를 대출해주고, 자녀 출산 시 무이자 전환, 원금 탕감, 소득세 평생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스웨덴의 경우에는 남성 육아휴직 할당제를 도입해 일부를 남성만 쓸 수 있게 하고 있고 이에 우리가 중점적으로 볼 것은 육아를 남녀가 공동으로 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재산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등 다양한 지방세 면제 혜택을 주고 자녀 돌봄 서비스 확대,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산후조리원비 지원,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등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고려하고 추진해야 한다.
더 이상은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인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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