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정에 관하여
[청주일보유튜브] https://youtu.be/AjJPH06-Agc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박승찬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제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청주발전 도움이 될 방안을 제시'하는 5분 발언을 했다.
박의원은 청주시의 현실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헌법 제7조는 직업공무원제도를 명시하고 있지만 청주시의 현실은 행정의 연속성이 사라져 신뢰를 잃었다고 전했다.
정책이 하루아침에 180도 달라진다면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찬성에서 반대, 반대에서 찬성하는 정책이 있다면 최소한 명분이라도 만들고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부서 간 칸막이가 청주 발전을 망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신청사 건립은 공공시설과, 중앙역사공원조성 사업은 공원조성과, 고도제한은 신성장계획과, 경관문제는 건축디자인과, 도시재생은 도시재생성장과, 원도심활성화방안은 문화예술과, 지하상가는 지역개발과가 담당하고 이런 첨예한 갈등이 발생하는 사회적 난제는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고도제한은 경관문제와도 관련이 있기에 건축디자인과와 협업이 필요하고 중앙역사공원조성 사업은 문화예술과와 협업이 필요하기에 원도심활성화는 이 모든 부서가 함께 소통해야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도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개 부서만 총대를 메고 있는 청주시의 행정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수동 지구단위 계획을 사례로 말하면 계획에 따르면 지구 내에 한 구역을, 위에는 공원을 조성하고 아래에는 주차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원 조성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실시계획 용역에 들어갔음에도 주차장을 조성하는 부서는 이것을 알지도 못했고 해당 부서는 의원이 지적하자 그때서야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행정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춰 청주발전에 도움이 될 방안을 제시했다.
시장이나 부시장 주재로 원도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거나 타 지자체가 활용하고 있는 총괄기획가, 총괄기획단 제도를 도입해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춰 청주시 미래를 책임질 중장기 계획을 포함한 도시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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