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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슈] 양당 동수인 청주시의회 의장단 구성 논란 증폭 ㅡ 해법 있나?

by 청주일보TV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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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장단 1년씩 임기로 국힘과 민주당 상생운영 대안 정치권 논의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청주일보】  이번 제 8회 지방선거에서 도의회는 4년마다 표심이 갈칫자로 바뀌고 있어 흔히들 논하는 충청도의 표심이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푸념도 들리고 있다. 

지방선거 결과 청주시시의회는 양당 동수로 유권자들의 표심이 나타나면서 청주시의회 의장단 구성을 둘러싼 난항 기류가 날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청주시의회 최초로 총 의원 42명 중 21대 21로 여당과 야당이 동수를 이뤄 정치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제8회 지방선거에서 여야 동수는 전국에서 경기도의회가 78대 78로 청주시의회와 마찬가지로 동수로 의장단 선출 및 원구성에 난제로 떠오르고 있다. 

청주시 시의원 구성에서 국민의 선출직 18명에 비례 3명 포함 21명의 당선자를 냈고 민주당은 선출직 19명에 비례 2명을 당선시켜 총 42명이다. 

청주.청원 상생 협약에 따라 전반기는 청원군 출신이 의장을 청주 출신이 부의장을 수행하고 하반기에는 청주시 의원 출신이 의장을 청원군 출신이 부의장을 수행한다. 

따라서 양당의 의장단 후보는 국민의힘 청원군 출신인 김병국(상당 5개면 6선), 박정희(오창 4선), 박노학(오송 3선), 이우균(옥산 3선) 등이며 민주당 청원출신 다선 의원은 남일현(상당5개면 3선)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청주출신 다선 의원은 국민의힘 이완복(5선), 김현기(4선), 정태훈(3선), 안성현(3선), 민주당은 김기동(5선), 김성택(4선), 김은숙(3선), 한병수(3선), 김영근(3선)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어 의장단 및 상임위 구성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양당의 극한 대립으로 의장단 선거가 강행되면 내부적인 파열음에 뜻하지 않은 사태가 벌어지는 일이 종종 있어 의장단 선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균형이 팽팽한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는 조심스럽게 상생 협의에 의한 대안으로 의장과 부의장 임기를 1년으로 하자는 방안이 제시되기 시작했다.

▲청주시의회 1년씩 의장, 부의장 임기 방법 대안 부상  

동수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1년씩 돌아가면서 의장과 부의장을 맡으면 후보군에 올라 있는 다선 의원들의 논란이 적어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통상 2년 임기의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임기를 1년씩으로 적용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번갈아 맡으면 공평하고 의장단 구성에 불협화음이 없어지고 시의회가 협력관계로 될 것이라는 정치권의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서민경제 하락에 따른 협의가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에 청주시의회가 절묘한 정치력을 발휘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상생 시의회를 만드는 것이 생활정치의 모범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자리 욕심에 시의회가 난항을 겪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게 돼 동수를 이룬 양당이 테크니컬한 정치력을 발휘하기를 바라고 있다. 

지역에서는 시의회 의장단 선거를 둘러싸고 초선 의원들의 줄세우기가 시작돼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24년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논란이 증폭되면 양측 모두 심각한 내상을 입을 것을 양당 정치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기초의원들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중진급 국회의원이나 충북도당 차원의 대안 제시가 필요할 것이라는 정치권의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이나 동수를 이룬 민주당에 대한 시정평가의 출발점에서 시의회 정치력의 잣대에 대한 평가가 될  의장단 선거가 중요한 기점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의장단 구성 이외에도 시의원들의 세비 부분에 대해 인상 분을 결정할 중요한 과제도 남아 있어 의장단 구성에 큰 무리가 없기를 지역 정치권에서는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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