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군정 시동... 꼼꼼한 민선7기 마무리 당부
【청주일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조병옥 음성군수가 숨을 고를 새도 없이 현안 사업 챙기기에 분주하다.
2일 오후 2시, 부재중 현안 업무보고를 받은 조 군수는, 최근 금왕읍·대소면·삼성면 농가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과수화상병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발생 농장의 나무를 뽑아 땅에 묻은 뒤 생석회 등으로 덮어 살균해야 한다. 특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원에는 3년간 과수를 심을 수 없다.
이처럼 농가에 큰 타격을 입히는 과수화상병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2단계(주의)에서 3단계(경계)로 격상해 3개반 27명으로 운영한다.
또한, 발생지 주변 긴급예찰 및 방제 지도, 방제약제 공급 등 과수화상병 발생 시 인접 과수농가로 번지지 않도록 빠른 대처와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평년과 비교해 강수량이 현저히 적고 저수량이 절반으로 줄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을 예의 주시했다.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선제적 가뭄대책 추진을 위해 물 부족 우려 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안정적 급수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소방서,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긴급급수 및 농업용수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어서 조 군수는 “아직 진행형인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철통 방역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주요 사업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신규사업을 살폈으며, 주요 현안 사업 해결과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한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선제적 재난·재해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또한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노력과 군민을 위한 각종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군수는 이날 “직원 여러분이 군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해줘 지난 4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함께 뛰어온 군정 성과의 집약체라는 점에서 감사의 뜻을 표하며 민선 7기의 핵심 현안을 철저히 완수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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