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선] 김영환 충북 도지사 예비후보 “민주당 586운동권이 망친 나라 치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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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운동권 출신인 김영환 충북 도지사 예비후보가 충북도지사에 도전하면서 17년간 지켜온 소신과 철학에 대해 밝혔다. 

김후보는 18일 오후 1시 30분 도청 브리핑실에서 청주시장 후보로 나섰던 김태수 시의원의 지지 선언을 받고 이에 대한 도정 및 정치 철학을 발표했다.

김태수 시의원은 “장관 출신으로 김영환 도지사 예비후보의 정치철학을 존경하고 낙후된 충북의 발전을 이끌 인물로 생각해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최근 불거진 청주권을 제외한 현역 의원들의 성명서 발표에 대해 화합이 우선으로 충분한 소통을 통해 자중지란을 경계하는 의미에서 국회의원 회관에서 성명서 발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청주일보] 주시장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김태수 시의원이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또, 자신이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에 참여했으면 이런 어려운 길을 걷지 않았을 것이며 이후 민주당에 발을 들여놓지 않고 야인으로 17년간 지내왔으며 운동권의 패거리쯤을 진즉 경고했었다고 밝혔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 임명할 때 자신만이 반대했으며 그 결과가 현재의 정국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어떠한 행위도 있어서는 안 되고 최근 후보들 간의 과열 경쟁으로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은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전에 있었던 박경국 후보와 오제세 후보의 기자회견을 염두에 두고”가로세로 연구소에서 조사한 여론조사서를 발표한 것으로 아는데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일축했다.

김영환 후보는 18일 토론회에서 모든 쟁점에 대해 상대방 후보들과 허심탄회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