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는 정책토론을 통해...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김진균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전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청주중, 봉명중 교장)는 18일, 충북도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는 단순히 현직 김병우 교육감과 싸우기 위한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게임이 되어선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교육을 위한 정상적인 단일화를 위해서라면, 제대로 된 정책과 충북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확실한 대안이 있는 사람이 단일화의 주인공이 되야 한다면서 단일화를 위한 보수 후보들의 정책 토론을 제안했다.
김예비후보는 단일화는 현 김병우 교육감이 망가뜨려놓은 충북교육의 심각한 학력 저하와 인사전횡, 납품비리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충북교육을 바꾸는데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진균 예비후보는 선거 유세를 하며 도민과 교육가족들을 만나보면, 하나같이 “더 이상 김병우 교육감으로는 안 된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염원을 받드는 것이 후보들의 책무라고 말했다.
김예비후보는 “저는 다른 후보들께서 단일화를 처음 제안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정책으로 이야기를 하자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고, 두 후보님들의 정책이 어느 정도 발표된 만큼 정책토론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제야 비로소 정책 검증을 통해 누가 우리 충북교육의 발전과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어떤 후보가 그 자질과 정책을 갖추었는지 제대로 된 검토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예비후보는 “단지 누군가 우리들 중에 대표 주자가 되어야 한다는 식의 단일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만약 잘못된 교육정책과 자질이 부족한 후보로 단일화가 된다면 이는 충북교육의 발전보다 퇴보가 될 것이기에 반드시 정책만을 가지고 충분한 토론을 통해 누가 올바른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를 충북 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예비후보는 33년 현장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많은 교육정책을 내어놓았다면서 다른 후보들의 정책과 더불어 자신의 교육정책에 관심을 갖고 평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예비후보는 6대 공약으로 △ 아침급식 제공, △ 자유학년제·고교학점제 전면 재검토, △ 교복구입비 2회 지원(1회 무상, 2회 30~50%), △ 진단평가 실시, △교사 잡무 제로화, △ 경제교육비 지원 등을 제시했고, 계속해서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찾아다니며 지역 특화 공약도 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 잘못된 교육정책의 피해자는 결국 아이들과 선생님들 임을 강조
김진균 교육감 예비후보는 “심의보, 윤건영 두 후보님은 얼마 전까지는 고교학점제를 적극 찬성한다고 하다가는 갑자기 전면재검토라고 입장을 바꾸기도 했다”면서, “저는 처음부터 전면 고교학점제 재검토를 주장해 왔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교육정책의 피해는 오로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선생님들께 돌아가게 됩니다”라며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충북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서 오로지 정책을 보고, 교육감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판단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학생만 보고, 선생님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현장을 잘 아는 자신을 응원해 준다면, 반드시 충북교육 세계의 으뜸교육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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