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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필수노동자 요양노동자의 해고통보는 살인보다 무섭다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전국요양서비노동조합청주지회는 28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요양노동자에게 일방적 해고통보한 초정노인요양원 규탄과 해고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요양원 어르신 수가 줄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계약종료 통보를 했고 해고 시 어르신 수 대비 요양보호수가 부족해 신규채용 해야 하며 내년부터는 공휴일 적용으로 요양보호사를 추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고했으며 이에 면담요청을 무시하고 팩스수신차단, 전화회피를 했다고 말했다.
숙련도가 높은 손길이 필요한 전염병이 도는 이 시기에 대량해고하고 신규인력을 채용하겠다고 공고를 낸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으며 청주시와 청주시노동지청은 고용문제는 사용자의 권한이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한탄했다.
지난 9월 정부는 필수노동자 보호를 위한 T/F를 출범하고 “코로나 감염의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고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최저임금과 불안전한 노동형태의 필수노동자에 대해 각별히 신경쓰고 챙기기 바란다”는 발언을 했을 정도로 필수노동자 보호에 대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시와 청주고용노동지청도 요양노동자에 대한 부당해고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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