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NEET]청년의 사회진입 지원대책을 요구하며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변은영 의원(차선거구 더불어민주당) - 청년정책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변은영 의원은 18일 제6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년 니트에 대한 5분발언을 했다.
변의원은 요즘 청년이라는 말 앞에 가장 많이 따라붙는 수식어 중 하나가 니트(NEET)이며 니트(NEET)는 영어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에서 비롯된 말로 취업에 대한 의지가 꺾여 일할 의지 없이 보내는 청년 무직자를 가리키는 용어라고 말했다.
왜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할 청년들에게 이런 무기력한 의미의 수식어가 따라붙었을까라고 물었다.
계속되는 취업난 속에 청년들의 취업준비 기간은 길어지고 취업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지만 청년들에게 주어진 일자리는 많지도 않고 안전하지 않은 상황 속에 원하는 직장에 취업이 될 것이라는 희망은 흐려지고 구직의욕 마저 잃은 채 사회로부터 멀어지고 고립되는 청년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청년의 문제를 개인의 의지나 노력 부족으로만 보고 방치한다면 청년, 그 당사자의 고통도 길어지며 국가는 미래 시대 동력을 상실하고 장기적으로는 사회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20~30대 청년 인구는 약 24만명이며, 비경제활동 청년은 전체의 41.1%로 약10만명 정도로 추정되며 학교나 학원을 다니거나 직업훈련을 받는 수를 제외하면 약 2만명 정도의 니트(NEET) 청년이 있다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청주시도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청년이 없도록 그들의 사회진입을 돕는 대책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청년정책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단편적인 일자리 정책이 아닌, 심리·정서지원, 활동지원 등을 통해 니트(NEET)라고 불리는 청년들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삶을 꿈꾸도록 도와야한다.
일부 부적응 청년의 문제라고 방치한다면 청년이 행복한 청주는 구호로만 남을 것이다.
청년의 사회진입을 돕고 기본 안전망이 마련돼 청년이라는 아름다운 단어 앞에 니트(NEET)라는 슬픈 수식어가 붙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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