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인프라 구축, 청주시 100년 먹거리 확보의 선결조건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이우균 의원(자선거구 국민의힘)은 18일 제6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인프라 시설 확충에 대한 5분발언을 했다.
이의원은 청주테크노폴리스가 21세기형 친환경·미래지향적 산업단지이자 청주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 분기점으로 현재 3차 지구 확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대규모 국책사업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로 오창읍이 최종 선정되면서 청주시의 양대 중대사업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중부권 산업지도를 바꿀 미래형 첨단복합단지이며,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과 함께 청주를 기회의 땅으로 이끌 미래산업의 선구자이며 전국 어디든지 2시간 내에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의 북청주역이 신설되면 철도 이용객의 편의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완공되면 입주기업 및 산업체 뿐 만이 아니라 세수증가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홍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북청주역 신설, 중학교 신설, 창고형 할인마트, 대형쇼핑몰, 대중교통 체계 등은 물론 도시기능 유지에 필요한 기반시설조차 구비되지 못해 시민들의 집단 민원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북청주역 신설은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총사업비가 기본계획 대비 51.2%가 증액되면서 기획재정부에서 총사업비 변경 등을 위한 타당성재조사를 시행 중으로 계획지연은 물론 북청주역 신설 자체가 불투명하다.
이와 관련하여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청주공항의 활성화, 충북선 고속화 완성 등을 위해 타당성재조사의 신속 통과와 시 구간을 발주·착공해 줄 것을 중앙부처와 조속히 협의해 북청주역 신설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내곡초는 학생수 과밀로 증축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부지 내 중학교가 없어 송절중까지 가야 하며 대중교통체계도 미비해 등하교가 어렵다고 알렸다.
대형 산업단지에 걸맞은 기반시설과 인프라가 구축되야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성공적인 조성과 청주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주변 인프라 확충을 당부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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