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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주시내버스 승객감소 이유로 30% 운행 감회후 69억 5천만원 추가 재정지원 요청

by 청주일보TV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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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회사3회에 걸쳐  총 91억 지원에 5차 추경에 또 69억 요청, 총 160억 재정 지원 전망 

청주시 시내버스 6개 운송회사들은 코로나 19 승객감소로 수익성을 이유로 버스노선별 30% 감회운행을 시행한 이후 청주시에 69억 5천만원의 재정 지원금을 제 5차 추경에 신청해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청주시도 코로나 19 방역으로 막대한 예산을 소모해 시 재정이 빠듯한 상태에서 시내버승의 지원요청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으며 청주시의원들은 시내버스 30% 감회 운행을 한 후에 또 다시 지원금을 요청하자 이번 임시회 회기에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전운이 감돌고 있다.  

청주시 시내버스는 127개 노선에 총 483대로 6개 회사가 있으며 우진교통 129대, 동일운수 80대, 한신운수 75대, 청주교통 70대, 한성운수 67대, 동양교통 61대,남청주농업협동조합 1대 등이다. 

그동안 청주시는 시내버스 회사의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버스를 매입해 운송회사에 지입해 주는 조건으로 483대중 총 50대가 청주시 소유인 공영버스로 위탁운영 중에 있다. 

코로나 19로 경제상황이 악화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 청주 서민이 발인 시내버스가 감회 및 감차 운영으로도 경영 개선이 회복되지 않자 청주시에 다시 시내버스 운송사업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청주시는 시내버스회사측에  준공영제를 앞두고 코로나 19에 따른 재정지원을 2020년 4월 14억5천만원을 지원 했다. 

이어 2020년 7월  3회 추경에 30억 7626만 4000원(도비 15억3813만2000원, 시비15억3813만2000원)을 버스회사에 지급했다. 

2020년 9월 4회 추경에는 30억원을 청주시는 시내버스 회사에 지원했다. 

청주시는 시내 버스회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운영비와는 별도로 운수종사자 특별지원비를 2020년 5월에 4억 5800만원(도비1억8320만원, 시비2억7400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2020년 9월 2차 추경에 운수종사자 특별비 11억2100만원(도비4억4800만원, 시비6억7260만원)을 또 다시 지원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코로나 19 재정지원비로 총 91억 0526만원(도비21억6973만원, 시비69억3553만원)을 재정 지원했다. 

청주시는 5차 추경에 시내버스회사가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또 다시 운송사업 재정지원금을 요청해 총 69억 5천만원을 추가로 다시 청주시에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차 추경지원금까지 연 재정지원금만  올 해 약 160억원 정도가 청주시의 지원금으로 지원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단 이번에 신청한 69억5천만원은 현재 5차 추경이 열리는 청주시의회 임시회 상임위를 통과 해야 될것으로 알려지면서 도시건설위 상임위 한병수(민)위원장, 박완희(민)의원, 김성택(민)의원, 남일현 (민)의원, 박정희(국민의힘)의원, 윤영일(민) 의원, 이현주(정의당)의원, 정태훈(국민의힘) 의원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청주시내버스회사가 재정적자와 승객 감소를 이유로 2020년 3월 23일 시내버스 감회 운영을 했다. 

대상은총 127개 노선에서  약 28.3%로 감회 를 시행했으며 55개 노선에 총 400대를 운행하던 버스를 113대 감차한 287대로 운행을 했으며 운행 횟수는 2482회에서 680회를 감회한 1802회르를 운행해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비판여론이 비등해지자  감회 운행을  24.8%로 낮추고 2020년 4월 7일 감회대상을 55개 노선에서 47개 노선으로 줄이고 400대중 99대를 감한 301대를 운행해 2482회 운행중 580.5회를 감회한 1901.5회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이어 2020년 2차 감회 조정에 들어가 19.5%로 감회를 줄인 총 42개 노선에 400대 중 78대를 감한 322대가 운행에 나섰으며 운행횟수를 2482회 중 2010.5회로 증가시켰다. 

하지만 2020년 10월 12일 3차 조정에서 40%를 감회한 총 78개 노선에 400대 중 160대를 감한 240대로 운행했으며 2482회 중 1477회로 총 1004회로 급격하게 감회해 민원이 들끓었었다. 

비판여론이 증가하자 4차 조정에 나서 감회율을 30%로 낮추었으며 78개 노선 중 37개로 노선을 조정 했으며 400대 중 120대를 감회한 280대를 운영해 2482회 중 837회를 감회한 1645회를 운행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와 별도로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1일 2회로 늘어난 무료환승에 대한 지원금  별도로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료 환승에 대한 지불 금액은 88억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충북 버스운송조합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버스 운영을 위해서 시민과 학생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버스업계는 70% 승객 감소로 오는 9일이나 10일에 버스종사자들의 봉급을 줘야하는데 영업 손실이 너무 커 봉급의 50% 밖에 주지 못할 것 같다”며

“6개 회사중 2개 회사는 봉급이 벌써 2달째 밀려 있으며 이대로 가면 50% 봉급만 지급해야 하고 일부 운전기사들은 휴직 처리해 고용보험을 받게 도와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내버스 감회 운행에 대한 질문에서 ”내년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실시되면 코로나 정국이 이대로 가면 기 손실이 날수 있는 부분에 대해 미리 감회를 해 시 운영 손실금을 줄이기 감회 운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해 시민들은 “버스회사가 승객 감소로 인한 재정 적자를 앞세워 시민들의 발을 볼모로 시 지원금 받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 같다”며 자주 오지 않는 시내버스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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