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새벽부터 시작된 경기 이천시 쿠팡물류센터 화재 ㅡ소방관 1명 실종, 1명 탈진,

 

[청주일보]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초진이후 불길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사진=이천소방서 제공)

【청주일보】  17일 오전 5시 36분부터 신고된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시작된 화재는 오전 5시 56분 대응2단계를 발령해 오전 6시 14분 대응 1단계로 하향 발령됐으며 오전 8시 19분 해제 했다.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4/ 2층 2동, 연면적 12만 7,212.73㎡ (발화동 4/2층 1동 연면적 12만7,178.58㎡) 프리케스트콘크리트구조로 돼있다. 

이날 화재는 오전 11시 49분 잔불 정리중 불길이 확대됐으며 11시 59분 지하 2층에서 화재 진안중이던 소방공무원 1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빠져 나오지 못해 실종된 상태다  

대응2단계를 재발령해 현재 실종자 수색과 화재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가 지속되고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1명이 실종돼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불길이 번지면서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청주일보]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쿨류센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이천소방서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경 김00씨(남.54세)이 물류센터 지하 2층에 고립됐다.

실종된 소방경은 동료 소방관 4명과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함께 진입한 서방대원 4명 중 2명은 대피했으며 소방위 최00(남,45세) 1명은 탈진된 상태로 빠져나와 병원에 이송됐고 1명은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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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 20분경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고,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초진후 3시간 30분만인 오전 11시 50분 경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 솟기 시작했다.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야외로 대피한 상황이다.

경기소방본부는 총 인원 302명과 장비 135대를 동원해 재 진화된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실종된 소방관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나 불길이 계속 번져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당국은 낮 12시 14분경 대응 2단계를 재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