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충북도의회 임동현 의원 - 충북 청소년 극단적 선택 예방 · 위기관리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촉구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 임동현 의원(청주시 제10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8일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충북 청소년 극단적 선택 예방 위기관리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도의회 임동현 의원이 충북 청소년 극단적 선택 예방 · 위기관리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박창서 기자

임 의원은 “올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도내 청소년 극단적 선택 사태를 지켜보면서, 우리사회는 왜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보호망이 되어 주지 못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지금이라도 도내 청소년들이 안타까운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 자살 예방과 위기관리 긴급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교육청·지자체·자치경찰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실무협의체 운영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극단적 선택 대응 조치 △법 개정과 제도개선을 통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강화

△Wee클래스-Wee센터-마음건강증진센터로 이어지는 충청북도교육청 극단적 선택 예방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생명존중·극단적 선택 예방교육 강화 △생명존중 문화조성·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 방법 접근성 차단 노력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충북 청소년 극단적 선택예방 및 위기관리 긴급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청소년들의 절박한 외침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