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은 19일‘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해석 설명 센터’설립의 근거법으로 발의한‘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해석 설명 센터는 세계유산의 해석과 설명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그 기초가 되는 정보체계와 기술 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해석의 근거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배 의원은 “일본의 군함도 왜곡 사례 등 역사적 사실과 다름에도 경제적, 외교적 논리에 의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해석 설명센터의 근거법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설립과 운영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 역사를 수호할 외교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배 의원은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이 등재 당시의 약속을 미 이행하고 역사왜곡을 지속하는 실태를 지적하며, 직접 유네스코와 서한을 교환하여 군함도의 역사적 왜곡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노력했다.
배 의원이 보낸 서한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답변에는 유네스코도 군함도를 둘러싼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배 의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 국제센터의 근거법이 상임위를 통과했다”며 “문화재청에서 설치를 빨리 추진해서 국민의 상식과 마음에 맞도록 해결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배 의원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서 세계유산해석 국제센터의 조속한 설치 및 운용에 대한 이행확답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종환(더불어민주당) 위원장도 “국정감사가 끝나고도 배 의원의 말씀처럼 관철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배 의원은 “근거법이 통과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해석 설명 센터는 안정적으로 각국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한 자료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며 “세계유산에 대한 해석기준과 원칙 마련에 기여하여, 세계에 우리 역사가 잘못 전달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근거들이 활발히 마련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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