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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슈]청주시 상수도 본부 지북배수지 관로 재공사 행정사무감사 질타

by 청주일보TV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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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에 속개된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행정사무감사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가 동남권 안정적인 급수를 위해 지북정수장내에 배수지를 2017년 6월부터 2019년 12월 까지 약 160억원을 들여 준공했지만 지북정수장 관로선정에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준공된 지북베수지는 금천배수지로 가는 관로에 같이 연결을 했지만 사고 위험으로 운행을 하지 못했다. 

수도배관의 압력이 달라 금천배수지로 가는 관로에서 분기하면 배수지 높이와 최고수위가 달라 및 불균형 수압에 의해 배관이 파열될 위험사항에 처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상수도 본부는 준공된 지북배수지에 약15억원을 들여 지북배수지 단독 관로 공사를 현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혈세 낭비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 

이 배수지는 총 160억원을 들여 급수량 총 2만 m³ 송배수관로는 총 2.78km에 해당하는 공사를 2016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준공했다. 

2017년 6월 시설공사 착공 및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착수했으며 2018년 12월 배수지 구조물  및 송.배수관 매설 완료 를 했다. 

2019년 4월 배수지 내부 방수 및 도류벽 설치 완료 , 10월 조경,건축, 기계,전기,통신공사 완료, 2019년 11월 부대공사 및 현장정리를 했다. 

2019년 12월 지북배수지 신설공사 준공을 했으며 2020년 7월 다시 지북배수지 수정 공사가 시작됐다. 

27일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감사에서 남일현(가덕,문의,낭성,미원,남일)의원은 행감에서 160억 원을 들여 준공한 지북배수지가 다시 15억원을 추가로 들여 관로수정공사를 한 원인에 대해 질문했다. 

이 행감에서 밝혀진 결과는 지북정수장에서 구)지북정수장내 인근지역에 도시 시설이 팽창하는 곳에 급수를 해결한다는 방침으로 다시 배수지를 신설해 지북정수장의 배관에 접속한다는 설계를 했다. 

하지만 이 설계는 금천배수지로 가는 관로에 신설된 지북저수지 배관을 연결한다는 설계를 해 2015년 7월 용암동 .금천동 일대 악몽이 다시 재현될 뻔 했다는 것이 상수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결국 지북저수지는 시험운행을 하기 전 상수도 시설과에 2019년 7월에 발령받은 팀장과 팀원에 의해 발견돼 운행이 가까스로  정지되 대형 사고를 면했다.

이에 대해 행감에서 남일현 의원은 “아이러니컬하게 이 대형 사고를 막고 하자조치를 하고 설계 및 감리회사에 시공 및 사용손실보상을 2019년 27억 배상을 청구하고 한범덕 시장에 보고해 수정 예산을 다시 세웠다”며

“문제점을 발견하고 조치를 취한 공무원들은 영문도 모르고 징계를 받았고 그동안 자리에 머물다 지나간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를 하지 않아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상수도 사업본부와 하수정책과와 하수처리과 특별회계를 사용하고 있어 이 두 조직을 합쳐서 국으로 격상해야 한다”며”상수도본부는 인사상 불이익이 지속되고 있어 공무원들의 사기저항과 업무에 대한 연속성이 떨어지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상수도 사업본부 근무를 모두 꺼려해 업무에 대한 애정이 없고 잦은 이직으로 업무에 대한 연속성이 떨어져 2015년 7월 상수도 대형사고가 재발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홍렬 상수도 사업본부장은 “토목직으로 면목이 없으며 근평에 대해 본청에 준하는  대우를 요구했지만 아직도 개선이 안되고 있으며 상.하수도가 합쳐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남일현 의원은 “이 총체적으로 잘못 설계된 공사의 가장 큰 원인은 불합리한 청주시 인사시스템이며 상수도 본부 발령은 좌천용으로 인식해 업무보다 이직을 의해 노력을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청주시 인사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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