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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북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환경개선 추진

by 청주일보TV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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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자연휴양림 내 숲속놀이터, 잔디광장, 치유의 숲 조성

【청주일보】 옥화자연휴양림. ‘사진=시설관리공단 제공' 

【청주일보】 충북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을 청주시를 대표하는 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에는 10억 원을 투자해 옥화자연휴양림 숲속놀이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감성쉼터, 치유의 숲 조성을 통해 자연 속 명품 힐링‧체험 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 감성쉼터 조성 중

시는 7억 원을 들여 숲속의 집 인근 공터를 활용해 이용객들이 피톤치드를 마시며 숲을 느끼며 휴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원형으로 된 잔디광장과 산책할 수 있는 감성 숲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더해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그간 낡은 야간 보안등을 전체 보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양림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착공을 앞두고 있다.

▲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설계 추진 중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치유센터, 치유숲길, 명상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치유의 숲에서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산림치유지도사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각종 치유장비들을 통해 건강측정과 숲치유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이용객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한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설계용역을 완료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특히 치유센터 건물은 건축공모를 추진해 향후 치유의 숲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치유의 숲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 벚꽃과 함께하는 숲속놀이터

한편, 시는 지난해 10억 원 들여 옥화자연휴양림 숲속놀이터를 조성했다.

숲속놀이터는 숲속의 집에서 야외물놀이장까지 이어지는 임도시설 중간에 위치해 있다.

숲속놀이터를 찾아가는 길은 숲이 가진 특징을 최대한 보존해 학습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름다운 벚나무와 여러 관목류가 식재돼 있어 이용객들에게 아름다움으로 보답한다.

또한 아이들은 이곳에서 그물 오르기, 밧줄놀이, 미끄럼틀 등을 활용해 모험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신체활동을 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호응이 높다.

시 관계자는 “감성쉼터, 치유의 숲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산림치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옥화자연휴양림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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