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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고 2보] 9살 여아 숨진 청주~영덕간 고속도로 사고 탑재 코어 외줄 라이싱 의혹 잃어

by 청주일보TV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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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관계자 들 지적  “화물 적재 원칙대로 해야 사고 줄인다”

[청주일보] 사고 직후 소방대원들이 사고 차량에서 장비를 이용해 긴급  인명 구조를 하고 있다. 김종기 기자

【청주일보】 김종기 기자 = 청주~영덕간 고속도로 13톤 코어 낙하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9살여아 사고에 대해  화물 관계자들의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오후 3시 50분 경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하행선 21km지점 보은군 탄부면 건천리 14-52번지 고속도로에서 11톤 카고와 이를 뒤따르던 카니발 승용차가 낙하 된 화물에 추돌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카니발 승합차에는 가족 4명이 승차 하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화물차에서 낙하 된 철판 코어 13톤 가량의 철 합판은 공교롭게도 운전자 뒷 부분에 떨어져 뒤에 타고 있던 9살 여아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청주일보] 사진 왼쪽이 11톤 카고에서 낙하돼 카니발 승합차와 추돌한 13톤 철 코어, 경찰이 사고현장 수습과 조사를 하고 있다. 김종기 기자

청주~영덕간 고속도로는 화물차가 주로 이용하는 도로로 운전자들에게는 졸음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마의 고속도로로 불린다. 

유독 화물차들의 대형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사고는 대부분 인명 참사가 자주 일어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고속 도로다. 

화물관계자들은 사고 현장을 보고 13톤 철판 코어는 큰 화물이 아니며 이번 사고가 난 11톤 카고는 25톤 까지 화물을 탑재 할 수 있어 화물에 대한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다만 철강 코어 화물은 복수(2줄)의 와이어로 고정을 시켜야 하는 것이 공식적인 화물의 탑재 방식이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차선 변경시 코어가 밖으로 튕겨 나간 상태에 대해 화물 관계자들은 외줄 라이싱에 대한 의혹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고속도로에서 주행중 13톤 철 코어가 낙하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파손된 카니발 승합차. 김종기 기자

화물 관계자들이 외 줄로 라이싱(포박)을 하면 급작스런 코너링이나 화물차 적재 상태에 따라 코어가 밖으로 튀어나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상황 조사는 경찰 관계자들이 하고 있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알수 없지만 관계자들의 지적은 사고 현장에 대한 사진 등을 참조한 현 상태에서 외줄 라이싱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 

#청주일보 임직원은 피어보지도 못하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9살 고인에 대해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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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외줄 라이싱 사고#화물 코어 외줄 라이싱#코어 13톤 외줄 라이싱#9살여아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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