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논란 10년이 지난 현재 복대시장은 폐로 변해
재건축 논란 10년 지난 복대시장 현재 시계는 몇시?youtu.be/6ENYI5y-gW0
【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복대시장 재건축은 2009년 추진이 시작돼 10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는 코로나 19 까지 겹쳐 초토화 되고 있다.
1980년도 대농방직 공장, 맥슨전자 등 공단이 생성되면서 호황을 누리던 복대 오거리에 있는 복대 시장을 포함한 인근 상권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공단의 이전 등으로 근로 인구가 감소 하면서 침체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주 및 상인들은 상권의 변화 필요성을 느껴 주상 복합에 눈을 돌려 주상 복합 재건축을 시작하면서 현재 살고 있는 상가나 영업에 대한 열정이 식어 현상 유지만 해 왔다.
2009년 도 곧 재건축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주변에 있던 숙박 시설 및 음식점 등은 재건축 된 주상 복합이 완성되면 상권을 바꾸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진행 과정에서 주변 개발로 땅 값 등이 오르자 지주들은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소모적 논쟁에 돌입했다.
2021년 5월 현재 사업은 중대 기로에 놓여 있으며 사업 추진에 재건축 허가 사항 심리가 목전에 다가와 재건축을 찬성하는 지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으며 서원 모방 부지에 아파트 건설이 청주시와 양해 각서를 교환 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재건축 지역 복대 시장 절반 이상이 문 닫아
재건축 지역인 복대 시장은 현재 남아있는 상인들의 노력으로 일부는 영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시장으로서의 기능은 많이 약화돼 있다.
재건축의 미래가 불투명한 복대 시장은 현재 150여 점포 중 25개 정도만 영업을 하고 있다.
상가 및 건물들은 세입자들이 모두 떠나 전기 및 수도가 끊긴 곳이 도처에 있으며 건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하는 모두 물이 차 거대한 수영장을 방불케 하고 있어 주민들이 손을 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골목골목 쓰레기가 쌓여 있어 이미 주거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했으며 각종 악취 및 해충이 들끓고 있어 올여름을 넘겨야 하는 주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옛)흥덕경찰서 마저 사옥을 이전해 주변에 있던 숙박 시설들이 영업 부진으로 문을 닫는 곳이 많아 거리 자체가 공동화 현상이 가중 되고 있는 실정이다.
복대 시장 중심을 구성하고 있던 복대 상가 건물은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바닥 면적 1652평방미터(500여 평)으로 지하는 유흥업소로 한때를 풍미하던 곳이지만 현재 지하는 물이 차 수영장으로 변했다.
이 곳은 각종 고물을 취급하는 사람들이 불법으로 건물 내 값어치 나가는 쇠붙이 등을 절취해 가고 있으며 심지어 소방 호수 끝에 붙어 있는 신주로 된 호수 도입부도 모두 절취해 화재가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도 있어 대책을 세울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1층은 마트가 철수해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으며 2층도 각종 상가가 모두 철수해 빈 건물이며 3층부터 4층은 복대 상가 아파트로 안전에 문제가 있어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곳이다.
3~4층 복대상가 아파트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곳곳에는 이사를 가면서 버려두고 간 쓰레기가 통로 곳곳에 쌓여 있어 폐허를 방불케 하고 있다.
복대 상가 벽면 앞 주변 골목에서 노점상을 하는 할머니는 “며칠전 상가 건물 내부에서 ‘꽝’하는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 혼비백산 한 적이 있다”며 불안해 했다.
이 건물의 천장은 모두 시멘트 풍화 작용으로 비만 오면 물이 줄줄 새고 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으며 실제 건물 내부를 보면 천장 부분이 모두 얼룩져 비가 샌 자국이 남아있어 심각한 지경으로 복대 시장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건물 주변에 그나마 복대 시장 명목을 이어가고 있는 상인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4층 옥상은 상상을 초월하게 시멘트 풍화 작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옥상을 밟을 때 마다 시멘트 조각이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 있으며 곳곳에 풍화 작용으로 들뜨고 있었다.
현재 남아 있는 지주들과 상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건물은 2017년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충북소방, 청주시 등 유관기관들이 안전 진단을 했으며 주민들의 주장으로는 안전 진단에 D등급 이하로 나올 것이라는 말을 들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재건축 시도와 건물 안전 미비로 상인들이 떠나면서 이 건물입구는 각종 쓰레기를 투기해 여름 초입인 최근에 악취가 풍겨 주변에서 영업을 영위하는 상인들의 불안과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지주들과 상인들은 올여름 장마를 어떻게 견디어 나갈지 캄캄하다고 하소연 했다.
▲재건축 불투명으로 거리 폐허, 우범 지역 전락
상가의 공동화로 인해 우범 지역으로 전락해 주민들은 이곳에서 5~10여명 씩 무리를 지어 다니는 청소년들이 문을 부수고 빈집에 침입을 시도해 경찰에 신고하는 등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업 부진으로 숙박 업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 영업을 하고 있어 어둠이 내리면 외국인들이 집합하는 장소로 바뀌어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은 밤이면 가로등 불이 미치지 않는 곳의 출입을 자제하고 있다.
한때 복대동을 대표 하며 시장 영업을 풍미하던 시장 골목들은 모두 철시 해 을씨년스런 녹슬은 철재 셔터 들만 남아 있으며 빈 상가가 증가하면서 우범 지대의 온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가운데 힘들게 복대 시장의 명목을 이어가고 있는 상인들은 주변 청소는 조금씩 자발적으로 하고 있지만 눈에 띄지 않는 쓰레기 투기꾼의 투기로 쌓여가는 쓰레기를 정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주 및 상인들은 청주시에 지원을 요청해 재건축에 관계없이 날을 잡아 지주들과 상인 그리고 청주시와 함께 쓰레기를 치워 줄 것을 요청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반대 세력들의 재건축 반대에 정책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청주시의 우유부단한 면을 비판하고 만약이라는 단서를 붙여 재건축이 무산된다면 재래 시장으로서의 본래 기능 회복을 위해 청주시에 재래 시장 지원을 주문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선 상인들은 재래 시장으로서의 기능 회복을 위해 청주시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해 준비하고 있으며 복대 시장 상인회 복원 준비를 하고 있다.
첫번째 사업으로 2007년에 건설한 시장 내 아케이트가 낡아 이 부분을 다시 해야 하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골목 골목 CCTV 신설을 추진하고 현재 걸려 있는 간판 재정비 사업과 주차장 신설 등 산적한 현안을 청주시에 지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객들이 찾을 수 있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홍보 및 거리 조성 등에 대해 다각적인 방법을 시에 지원 요청할 계획이다.
지주들과 상인들은 이번에 재건축 허가 취소가 결정되면 청주시에 현재 문을 닫아 전기 및 수도가 끊긴 건물들에 대한 안전 진단 및 지하에 차여 있는 물을 퍼 줄 것을 지원 요구하고 건물들이 기능을 회복 할 수 있게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가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건물에 대한 안전 진단과 거리 치안을 경찰 등에 협조를 요구해 재건축이 될 때 까지 안전한 거리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재건축 찬성 지주들과 상인들은 재건축을 반대하는 지주들이 수적으로는 소수로 찬성하는 많은 서민들의 입장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금 여유가 충분하지 못한 지주들과 건물주들은 재건축 장기화로 건물주들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는 사람도 있으며 생활 자금이 부족해 현재 은행 대출 등으로 어렵게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찬.반 갈등의 끝없는 분쟁에 모두 지쳐가고 있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업무에 대한 과오를 따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시행사의 무능을 탓하며 교체를 요구하는 측도 있으며 일부는 반대 추진위의 반대로 인한 손해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논해야 한다는 측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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