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전 ‘임시 다리’ 연 금계교…“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5개월 만에 개통”
총 32억 투입 2차로 가설교량 설치, 2026년 4월 본교 재가설 완료 예정
【청주일보】 청주일보 = 중대결함으로 통행이 전면 제한됐던 금계교 구간에 가설교량이 설치돼 이달 23일 전면 개통된다.

당국은 “중대결함으로 통행이 제한된 금계교로 인해 발생한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한 금계교 가설교량 설치가 완료돼 이달 23일에 전면 개통한다”고 밝히며, 특히 “농번기 전 조기 개통으로 주민불편 최소화”에 방점을 찍었다.
금계교는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에서 사실상 ‘위험 다리’ 판정을 받으며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금계교는 2024년 11월 정밀안전진단에서 교각 하부 침식으로 C등급(중대결함) 판정을 받아 같은 달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으며 금계교의 공용기간 및 노후화 정도를 고려해 전면 재가설로 추진했다”는 설명처럼, 교각 하부가 침식된 데 따른 구조적 안전 우려가 결정적이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중대결함)’ 판정은 교량 하부 구조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다는 의미로, 통행 제한과 대규모 보수·재가설이 불가피한 수준이다.
관계자는 “교각 하부 침식으로 C등급(중대결함) 판정을 받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공용기간 및 노후화 정도를 고려해 전면 재가설”이 최선의 대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계교는 지난해 11월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인근 주민과 농업인들의 불편이 크게 가중됐다.
당국은 이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교량을 완전히 새로 놓는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는 한편,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의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임시 교량 설치에 나섰다.
이번에 개통되는 금계교 가설교량은 길이 192.2m 폭 9m로 2차선 도로이며 총공사비 약 32억이 투입된 구조물이다.
길이 192.2m, 폭 9m 규모의 2차로 가설교량은 일반 승용차와 농기계, 소형 화물차 등이 교행할 수 있는 폭으로 설계돼, 농번기 교통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비 역시 만만치 않다.
“총공사비 약 32억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가설교량은 단순한 임시 구조물이 아니라 향후 본 교량 재가설이 완료될 때까지 수년간 지역 교통의 ‘생명선’ 역할을 하게 된다.
가설교량 설치를 통해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사업 추진의 핵심 목표다.
당초 전체 공사는 26년 4월에 준공 예정으로 잡혀 있다.
이는 금계교 본교 재가설까지 포함한 일정으로, 최소 2년 이상 공사가 이어진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당국은 “주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가설교량 설치를 우선 시행하여 착공 이후 5개월 만에 조기 개통한다”고 강조했다.
착공 후 불과 5개월 만에 가설교량을 개통한 것은, 농번기 이전에 통행로를 확보해 “농번기 전 조기 개통으로 주민불편 최소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지역 농민과 주민들에게 금계교는 생활도로이자 농산물 수송의 핵심 통로다.
지난해 11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이후 주민들은 먼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고, 농기계 이동과 응급차량 진입에도 차질이 우려됐다.
이 때문에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가설교량 설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가설교량 개통으로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본교 재가설이 완료되는 2026년 4월까지는 지속적인 안전 관리가 관건이다.
당국은 가설교량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전면 재가설로 추진했다”는 점을 재차 언급하며 “가설교량 설치를 우선 시행하여 착공 이후 5개월 만에 조기 개통”한 만큼, 남은 기간에도 공사와 안전 관리를 병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이번 조치는 “중대결함으로 통행이 제한된 금계교로 인해 발생한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응급 처방이자, 노후 교량의 구조적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다.
32억 원이 투입된 길이 192.2m, 폭 9m의 가설교량이 본교 재가설이 마무리되는 2026년까지 지역 교통망을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이번 가설교량은 32.4t 초과 차량이 통행 금지되므로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계교 교량 통제로 차량 우회 등 불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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