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예방 중심 안전 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한 ‘충북형 스마트 통합 안전 프로젝트’ 공약 발표
재난·치안·교통·생활안전 통합 컨트롤타워·자연재해 예방 시스템·사회적 약자 보호·도민 안전보험 확대 구상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충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윤희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AI 기반 예방 중심 안전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안전 1번지 충북’을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두 번째 핵심 공약인 ‘충북형 스마트 통합 안전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윤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정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못 박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약이 자신의 ‘충북 신세계 프로젝트’ 제2호 공약이라고 소개하며 안전 공약에 방점을 찍었다.
윤 예비후보는 먼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직접 언급하며 안전 행정의 대전환을 약속했다.
그는 “오송 참사는 충북도민 모두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있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충북의 안전 행정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예측을 일상화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충북의 안전 정책을 대응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장 재직 당시 경험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윤 예비후보는 “경찰청장 재직 당시 14만 경찰 조직을 이끌며 국가 치안과 재난 대응을 총괄했던 경험이 있다”며 “현장을 아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충북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현장을 아는 행정”과 “AI 기반 예방 중심 안전 시스템”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의 핵심은 재난, 치안, 교통, 생활안전 등 흩어져 있는 위험 정보를 한데 모으는 ‘충북형 스마트 통합 안전 컨트롤타워’ 구축이다.
윤 예비후보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어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흩어진 정보를 하나로 모아 활용하고, AI CCTV와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재난과 범죄, 구조 및 의료 상황 등 위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방 중심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통합 시스템을 통해 “재난·범죄·교통·의료까지 한눈에 보는 충북형 스마트 통합 안전 컨트롤타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도와 경찰, 소방,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유기적인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충북도와 경찰, 소방,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유기적인 통합 대응 체계를 만들겠다”며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자연재해 대응 강화도 주요 축이다.
윤 예비후보는 “홍수와 산사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AI 기반 자연재해 예방 시스템을 도입해 재난 대응 행정을 예방 중심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며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송 참사와 같은 침수·홍수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구체적으로 내놨다.
그는 “산업단지와 농촌 지역, 주택가 등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조명과 비상벨, 방범 시설을 확대하겠다”며 “범죄 예방 환경설계(CPTED)를 강화해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어두운 골목, 외곽 공단, 농촌 마을 등에서 체감할 수 있는 ‘눈에 보이는 안전’ 인프라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아동·여성·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 시스템도 공약에 포함됐다.
윤 예비후보는 “아동과 여성,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AI 기반 스마트워치(GPS)를 활용한 등하굣길 안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통학로와 학교 주변 안전 환경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위치 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위급 상황을 감지하고, 학교·경찰·지자체가 연계해 대응하는 구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망으로 ‘충북도민 안전보험’ 확대도 약속했다.
그는 “자연재해와 범죄 피해, 화재 등 각종 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충북도민 안전보험 보장 범위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도가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윤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져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AI 기반 예방 중심 통합 안전시스템으로 충북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안전 1번지 충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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