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치로 반도체·첨단산업 메가클러스터 구축”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청주일보는 6.3 지방선거, 충북의 미래을 결정하는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유권자 시민 여러분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예비후보을 초청 후보자의 철학과 비전을 청주일보와 제임스티비을 통해 영상과 기사을 시리즈로 안내한다.
충북도지사 첫 출연자로 더불어 민주당 노영민 후보와 청주일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을 가졌다.

노 후보는 충북 경제 재도약의 핵심 공약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미 충북에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며 “삼성까지 유치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반도체 양대 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전용 국가산단 추가 지정 ▲전력·용수·교통 인프라 선제 확충 ▲규제특례 적용을 위한 특별법 개정 ▲산학연 연계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노 후보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중 대사를 역임하며 쌓은 중앙정부·대기업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겠다”며 “단순한 투자 유치가 아니라 연구개발(R&D)과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동반 입주하는 ‘메가 클러스터’ 전략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험은 흉내낼 수 없다”
충청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노영민 예비후보가 “경험과 책임의 리더십으로 충북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4년 전 패배에 대해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이번 선거의 의미를 “충북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중대한 선택”으로 규정했다.
“성찰의 4년… 도민께 더 낮은 자세로 가까이”
노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도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이후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소통과 공감이 부족했고, 제 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는 한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일”이라며 “경험 없는 권력과 시류 편승 정치가 얼마나 큰 혼란을 낳는지 우리는 이미 지켜봤다”고 강조했다.
“충북 홀대 안 된다”… 굵직한 현안 성과 강조
패배 원인에 대해 그는 “충북의 약한 도세 속에서 중앙과 치열하게 싸우는 과정에서 ‘독하다’는 평가도 들었다”고 회고했다.
다만 “충북이 결코 홀대받아도 될 지역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물러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오송 분기역, SK하이닉스 증설,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을 대표 성과로 제시하며 중앙 무대에서 충북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러서지 않는 싸움닭이었다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산업 기반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수도권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 확립해야”
청주시 현안인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 문제에 대해서는 “발생지 처리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불가피하게 타 지역 쓰레기를 처리할 경우에는 “쓰레기 반입세 또는 반입 부과금을 도입해 지역 주민의 환경 부담에 상응하는 제도적 장치로 거주민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와 호흡 맞춰 신성장 산업 육성”
노 후보는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미래신성장산업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민주주의 회복과 신성장 산업 육성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누구보다 깊이 관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민생 개혁 기조와 실사구시·실용주의 정신을 충북 도정에 가장 모범적으로 구현하고, 삼성 유치를 포함한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경제의 구조적 침체 속에서 노영민 후보가 내세운 ‘경험 기반 산업 대전환’과 삼성 유치 공약이 지역 경제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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