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고] 청주시 오송읍 25톤 유조차 논으로 추락후 전도ㅡ 탑재된 기름 유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 삼거리 인근 유조차 전도 기름제거 작업 현장youtu.be/9boc5KWnhuI

【청주일보】 김종기 기자 = 13일 오후 1시43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 184-15 조치원에서 부강방면 나가는 삼거리한 도로에서 25톤 농협 유조차가 5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날 사고로 차량이 전도되면서 유조탱크에 들어있던 경유 3만2000ℓ 중 일부가 논바닥에 누출됐다.  

충북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단 화학차 등 장비 8대와 소방 인력 21명을 투입, 방제 작업을 벌였다. 

​[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 유조차 전도 현장 기름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차량이 전복되면서 유조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조치후 현장 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좁은 도로에서 차량과 마주오던 차량이 교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서는 타이어 펑크로 유조차 수평을 잃으면서 논으로 추락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 유조차 전도 현장 기름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유조차 사고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