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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 장] 충북 보은군 장날ㅡ 민주당 “힘있는 후보”, 국민의힘 “정권심판”,무소속 “일꾼 뽑아야”

by 청주일보TV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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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선거관리위원회 아름다운 선거 이미지

【청주일보】 충북 보은군 도의원 재 보궐선거 투표가 6일 앞으로 다가오자 각 당과 지지자들이  보은 장날을 맞아 유세대전을 펼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충북 보은군 장날을 맞아 도의원 제 보궐 선거에 나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등 3명의 후보가 길거리 유세 총력전을 벌였다. 

그러나 이날 도의원 투표일이 다가오며 각 당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반해 전국적으로 산발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록 마스크는 착용했지만 밀착 형태로 세과시  집회를 갖고 연호를 하는 등 염려스러운 장면이 연출됐다.

한편 내일부터 3일까지는 각 읍면 사무소에서 도의원 사전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도의원 투표는 농번기와 코로나 등이 겹치며 외출자제 및 거리두기 운동 등으로 역대 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각 후보 진영에서는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농민들이 일을 하고 있는 논,밭으로 나가 지지를 호소하는 등의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기사는 각 후보 유세 순서대로 게재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청주일보] 충북 보은군 도의원 재보궐선거 유세전에 나선 왼쪽부터 송영길 국회의원, 김기준 도의원 후보, 이낙연 전 총리, 곽상언 지역위원장..

▲기호 1번 민주당 김기준 후보 (오전 9시 30분)

오늘 아침 9시30분부터 거리유세에 나선 민주당 김기준 후보 유세에는 중앙당 지원을 받아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송영길 국회의원 비롯해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곽상언 동남4군 위원장 등이 나서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김기준 후보는 언론인이며 시인으로 앞으로 지방은 굴뚝산업보다는 문화컨텐츠 등을 통한 접근이 더욱 다양하고 발전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이번에 보은군민들이 말 그대로 김기준 후보를 기준삼아 당선시켜 보은빌전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보은지역이 도의원 선거만 세 번째로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지원 유세 후 김 후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장날을 맞아 외출한 군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이장섭 충북도당 위원장은 “도의원의 기준은 김기준으로 맞추면 되고 도의회 입성하면 이시종도지사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도의원들이 힘을 합쳐 보은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당대표에 출마한 송영길 국회의원은 “.말그대로 결초보은으로 보은군을 발전시켜야 할 후보로 김기준이 최고다"고 추켜세웠다. 

[청주일보] 보은군의회 전 부의장 출신인 무소속 박경숙 후보가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기호 6번 무소속 박경숙 후보 (오전 10시 30분)

보은군의회  전 부의장 출신인 무소속 박경숙 후보의 연설에서 박 후보는 " 군의원을 하면서 회인유황마늘 재배지원 및 수한 오이농민 지원 등 농민과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집중거론하며 보은의 딸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도의원으로 당선돼 군민과 함께 더 큰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며 한표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의 화려한 정치 및 국회의원 이력의 유세지원단은 없었지만 언제나 엄마를 응원하는 아들 김성현 군이 지원유세자로 나서 군민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청주일보] 총력 유세전에 나선 국민의힘 연단위 사진 왼쪽부터 김태흠 국회의원, 정우택 전의원, 엄태영 도당위원장, 원갑희 도의원후보, 박경국 전 차관, 김수민 전 국회의원, 오영식 남부4군 당협위원장.

 ▲기호 2번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 (오전 11시)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 연설에는 엄태영 도당위원장과,정우택,김수민 전 의원 등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정 전 의원은 "현정부는 모든 책임을 이명박,박근혜 정부에게 미루고 있다"며 " 그야말로 내로남불 정부"라고 비판하고 "최근의 LH사태,조국-추미애,윤석열 총장등을 열거하며 이 정부는 실정을 넘어 파탄의 지경까지 왔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앉아야 하는 형국이 됐다"며 날선 정부 비판에 주력했다.

엄태영 충북도당 위원장과 박경국 선거대책 본부장, 오영식 남부4군 당협위원장등이 원갑희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전을 가졌다. 

오후 2시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충남의 정진석 국회의원이 참석해 거리 유세전을 이어갔다. 

충남 보령의 김태흠 국회의원이 찬조 연사로 합류해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신랄히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군의원을 역임하며 100% 출석의 성실하고 젊은 원 후보가 당선돼 당과 함께무능한 정부와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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