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재해 취약지구 155개소 정비 사업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796억 원 투입 예정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5년 재해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재해 취약지구 155개소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173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17지구, 662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44지구, 81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35지구, 235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3지구, 12억 원),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25지구, 18억 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124개 지구가 중점적으로 정비된다.
특히, 지방하천 정비사업에는 796억 원을 투입해 도내 21개 지구의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유실과 농경지 침수를 방지할 계획이다.
노후 하천 10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안전교부세 13억 원을 투입해 하천 준설 및 수목 제거, 하천 시설물 보수 등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진훈 도 자연재난과장은 “재해예방 사업과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예방 사업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극단적 기후변화에 대비해 자연재해 취약지역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제적 재해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5년 재해예방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증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충북도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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