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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청주에 연고를 둔 SK호크스 남자 핸드볼구단 선수와 임원진 11명이 코로나19에 단체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 구단 선수 7명과 감독 1명, 코치 1명, 전력분석원 1명 등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증상을 보인 선수단은 전날 23일 검체 채취 등의 검사를 받은 결과, 이튿날 오전 무더기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선수단 전수 검사는 끝난 상태이다.
현재까지 밀착접촉자와 선수단 접촉자를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P,C,R 진단검사에 돌입하지 않아 n차감염에 대한 여부는 속단을 내리기 어렵다.
충북은 제천시 김장발, 충주 육가공업체, 음성 교회발, 괴산병원발 중부3군 요양 병원 대란, 진천 닭가공공장발, 청주 오창 당구장발, 청주오창 공장발, 제천 목욕탕발, 충주 BTS 교회발, 보은 공장발, 등 n차 감염에 의한 코로나 19 확산이 있었다.
최근 충주는 경찰관 확진에 따른 치안 업무 공백 등 외에는 집단 감염이 없었으며 청주발 SK호크스 집단 감염은 건강한 사람들도 예외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선수단 기숙사는 흥덕구 향정동 SK하이닉스 기숙사에 있으며, 일부 선수와 임원진은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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