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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 고] 제주해경, 경찰 라마다 앞바다에 빠진 40대 여성 구조

by 청주일보TV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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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1년 안된 시보해양경찰관 맨발로 입수 후 가방속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구조

 

제주해경 라마다 호텔앞 고양이 2마리를 안고 바다에 빠진 40대 여성 구조 현장.youtu.be/P7uFWyNPZLA

【청주일보】 제주해양경찰서는, 23일 아침 제주항 라마다호텔 앞 해상에 빠진 익수자 40대 여성 A씨를 제주해경 시보 해양경찰관이 현장 도착 바로 입수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27분경 제주시 탑동 라마다호텔 앞 해상에 여성이 아기를 품에 안고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긴급출동한 제주해경 제주파출소 해양경찰관들이 6시31분경 현장 도착해 김재은 순경이 레스큐브를 이용 맨발로 바로 입수 6시33분경 익수자 A씨를 안전하게 육상으로 구조해 이송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청주일보] 제주도 라마다 호텔앞 40대 여성 고양이 2마리와 바다에 빠져 제주해경 김재은 순경이 구조하고 있다.(사진=제주해경 제공)

또한 품에 안고 있던 아기는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 두 마리가 있던 가방이었으며 고양이 두 마리도 구조해 익수자 친척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다에 빠진 생명을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맨발로 입수하여 익수자 A씨를 구조한 김재은 순경은 1993년생으로 2020년 6월 15일 해양경찰에 임용돼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파출소에 배치된 채 1년도 안된 시보 해양경찰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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